파킨슨병으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빠.
명호는 오늘도 홀로 아빠를 지킵니다.
사진과 영상 속 아동은 실제 사례 아동이며
아동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건강했던 아빠가 ‘파킨슨병’*으로 쓰러진 지 벌써 5년째.
아빠의 두 손은 쉴 새 없이 떨리고,
몸은 점점 굳어가 이제는 혼자 걷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아빠 곁을 지키는 단 한 사람,
바로 12살 명호입니다.
*파킨슨병 :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점차 몸이 굳어가는
신경계 퇴행성 뇌 질환
12살, 아직은 돌봄 받아야 할 나이.
하지만 바로 눈앞에서
아빠가 크게 넘어지는 걸 본 이후로
명호는 아빠 곁을 떠날 수 없습니다.
오늘도 명호는 아빠 식사를 챙겨주고,
옷을 갈아입히고, 화장실에 가는 것을 돕습니다.
아직 어린 명호에게
다른 아빠들처럼 뭐든 해주고 싶은데...
아픈 아빠라서 미안하고 또 미안한 아빠.
친구들이 아빠를 할아버지 같다고 놀려도,
아빠를 혼자 돌보는 것이 힘들어도,
아빠와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명호.
희소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으로
점점 몸이 굳어가는 아빠에게는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아빠와
어린 명호에게 제대로 된 치료는
꿈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첫댓글 엊그제 주문 드렸던 내친 여동생도 파킨슨으로 고생하던중 약간의 차도를 보이고는 있습니다.
건강은 미리 지켜야지 일단 증세를 보이면 마음 쓰이죠
하은초 필사적으로먹고 호전된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