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02/01화(火) 막 5:25-34, 사 43:18-19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이 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여라”(막 5:34).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소망이 없어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신다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하 감옥에 갇혔을 때 실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새 일을 행하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간수장의 마음을 움직여 새 일을 이루었고, 그 후에는 바로 왕의 꿈해몽을 통해 애굽의 총리가 되는 새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믿음이 있는 사람을 통해 오늘도 새 일을 행하십니다.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사 43:18-19).
본문은 12해를 혈루병으로 고통을 당하던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여인은 가정에서 버림 받고,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전혀 희망 없이 살던 여인입니다. 여인은 주님의 소문을 듣고 주님의 옷깃만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이 오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이때 주님이 깨끗하게 혈루의 근원이 마르게 새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새 일을 이루시는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직 예수라는 믿음을 가질 때 주님의 음성(레마)을 듣게 됩니다.
“이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막 5:25-27). 여인은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소통을 당한 소망 없는 사람입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다 버림받은 여인입니다. 있던 돈도 다 허비했고, 병은 더 심해졌습니다. 여인은 세상에 소망이 없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여인은 주님께 나가 옷깃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이 왔습니다. 그 자리에는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예수의 옷을 붙들었지만, 오직 여인에게 새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인에게는 오직 예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기록하는 결단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막 5:26-28). 모든 것을 다 잃은 여인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소문을 들으면서 마음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이다’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릴 수 있지만, 반면 육신에서 나오는 거짓 자아의 목소리도 들렸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명하고 잘난 수많은 의사도 못 고치고 돈만 바랐는데 그분이라고 별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혈루증으로 격리된 여인이 사람들 앞에 나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람들 속에 섞이면 돌을 던져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그런 거짓 자아의 마음을 다 물리치고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이 대단한 믿음입니다.
▣입으로 선포하고 행동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막 5:27-28) “만약에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는 나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실제 행동으로 주님 뒤로 가서 주님의 옷깃에 손댈 때 혈루의 근원까지 마르는 치유의 새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새 일, 혈루병의 근원이 마르는 일을 예수께서 행하신 것인데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이 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여라”(막 5:34).
And...
지금은 구약시대가 아닙니다. 신약시대, 그리고 새 언약 시대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새 일을 다 이루어 놓으셨고, 그것을 우리가 믿음으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을 믿음으로 찾아가는 것이 복음입니다.
우리가 기도해도 응답이 안 되는 것은 우리의 기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전제가 없거나 하나님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신약의 믿음의 법칙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없는 것을 보고 구하니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병든 자신의 모습을 보고 구하니 치유가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라보는 대로 이루십니다. 물질을 구한다면 풍요로움을 바라보아야 하고, 질병 치유를 구하면 건강한 자신을 바라보며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 가는 중요합니다. 우리 믿음의 기초가 없는 것, 병든 것, 결핍에서 있는 것, 건강한 것, 풍요로움을 바라보며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입니다.
암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암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비록 암에 걸렸을지라도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얻었다’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새겨진다면 병든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건강해진 자신을 바라보며 암은 떠나가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질병 치유는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 자녀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주님의 통치가 임하면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픈 무릎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통증은 떠나갈지어다~’ 이렇게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당당하게 아버지의 이름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걸인처럼 구걸하는 것 원하지 않으십니다. 이미 말씀으로 주신대로 예수 이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통해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그 문제는 주님을 나타내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사복음서의 말씀은 십자가 복음이 다 이루어진 복음 시대를 미리 내다보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새 일이 이미 다 이루어졌다는 믿음만 있다면 새 일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즉 나에게 이런 믿음이 있다면 지금 내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길은 다 열려 있습니다. 그것을 믿고 입으로 선포하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면 길은 열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보라 새 일을 행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환란, 시련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 입으로 선포하고 행동하면 주님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새 길이 열립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
https://youtu.be/pmH-7zb0o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