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동시집 [말처럼 달리고 싶은 양말] 이 청개구리 출판사에서 나왔다. 2018. 12.
박희순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났다. 동시집에는 제주도 말로 동시가 수록되어있고 또 그 작품이 표준어로도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 있다.
1997년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하였다.
2010년 <동시를 새롭게 바꾸어 가는 작가들>과 <2010년대를 열어갈 젊은 작가들>네 선정되었다.
제18회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동시집 [바다가 튕겨낸 해님]이 있다.
원로아동문학가 문삼석 선생이 < 곶자왈 돌멩이의 아름다운 꿈>이란 제목으로 '작품 세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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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작가는 사물을 보는 눈이 새롭다.
'홍시'라는 과일도 '나무 위에 뜨는 해님'이란 재미있는 표현을 하였다.
또 <참새가 만드는 봄>에서는 참새가 날아와 헐벗고 서 있는 가로수마다 새 봄을 입힌다고 하였다. 얼마나 신선한 생각인가. 시집 속의 시들을 읽고 있으면 즐거움이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른다.
---------------------------------------------------------------------------------- 남진원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