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영) Eight-armed Luidia
sea star, (일) Yatsudesunahitode (ヤツデスナヒトデ)
형 태 : 팔의 길이가 최대 20㎝ 이상가지 자라는 대형 불가사리다. 반은 작고, 완은 8개이며
길고 비교적 좁고 편평하며 유연하다. 배면은 납작하며 비교적 큰 소주체로 매우 조밀하게 덮여 있다. 반에서는 다소 둥근 다각 모양이나 완에서는 사각 모양이다. 소주체는
완의 길이를 따라 열 지어 배열해 있으나 완의 끝에서는 다소 불규칙하다. 천공판은 비교적 작고, 반의 간폭부에서 가장자리에 가깝게 있으나 주변의
소주체로 완전히 감추어져 있다. 상연판은 작고 소주체처럼 보인다. 하연판은
비교적 큰 판으로 완의 가장자리를 이루고 있다. 복측판은 매우 작고 뚜렷하지 않다. 몸색은 보통 황갈색을 띠나 반의 중앙과 가장자리 그리고 완에는 검은색 부분으로 불규칙하게 반점을 이루고 있다.
설 명 : 조간대에서 깊은 바다에까지
서식한다. 대개는 얕은 바다의 모래나 모래진흙 바닥에 산다. 대개의
불가사리는 팔이 5개이지만 본종은 8개인 것이 특징이다. 모래 바닥에 살며, 때로는 모래에 반쯤 몸을 묻고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보통의 불가사리와는 달리 거칠게 다루면 팔이 쉽게 끊어진다.
분 포 : 한국(중부이남, 제주도), 일본(남부), 남지나해, 인도-서태평양, 홍해
등지에 분포한다.
비 고 : 근연종으로 거친검은띠불가사리(Luidia avicularia Fishe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