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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2014년 5월 22일 (목) | 담당자 | 만 5세 하늘 2반 교사 이은지 |
주 제 | 기본생활습관 지도 방법 | ||
참고자료 | 성남보육정보센터(기본생활의 이론과 실제, 양문어린이집원장 박경애 著) | ||
내 용 | 1. 기본생활습관의 중요성 영유아들의 성장과정에는 일정한 발달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에는 반드시 배워야 할 과제들이 있다. 이러한 과제들은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음에 쉽게 배울 수 없으므로 각 시기에 맞추어 적절히 배워야 하는데 영유아기에 배워야 할 과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생활습관이다. 기본생활습관이란 혼자서 옷을 입고 벗으며, 물건을 아껴 쓰고, 줄을 서서 차례를 지키는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알고,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하는 것과 같이 우리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몸에 익혀 습관화 하는 것을 말한다.
2.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지도방법 1) 구체적인 행동과 시범으로 모범을 보이며 직접적으로 지도한다. 첫째, 부모나 교사 또는 주위 어른들이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일반적인 지시나 훈육은 유아들의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언어와 행동을 통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대한 좋은 모델링이 유아에게 주어질 때 비로소 유아는 학습을 통해 좋은 습관을 몸에 지니게 된다. 둘째, 옳고 그름, 기대하는 기본 생활습관이나 제한하는 기본생활습관을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시범을 통해 가르친다. 2) 영유아 개개인의 발달단계나 습관형성의 시기를 충분히 고려하여 칭찬과 기타 긍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지도한다. 바람직한 기본생활습관이 나타날 경우 그것에 대한 칭찬을 해 주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나타날 경우 이유를 설명해주고 필요한 경우 대안을 제시하되 연령별 발달상황에 적합하게 적용하여야 한다. 3) 유아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유발을 시켜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성인의 무리한 강요가 아닌 유아의 흥미가 충분히 고려될 때 유아 스스로가 좋은 습관을 형성하겠다는 동기유발이 된다. 또한 유아가 스스로 바람직한 행동을 나타냈을 때 성인은 아낌없이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 4) 가정과 연계하여 꾸준히 지도하여야 한다. 유아가 올바른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인의 인내심이 요구되어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가 필요하다. 때로 영유아의 기본생활습관은 실수와 퇴보, 성공의 연속과정으로 일관성 있는 반복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되어야 한다. 5) 토론을 통하여 바람직한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지키게 한다. 독서영역의 규칙, 조형영역의 규칙, 쌓기 영역의 규칙 등 ‘규칙 만들기’ 토론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책무성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교사나 부모가 제시하는 규범보다 스스로 만든 규칙, 약속이기 때문에 설득력과 실천력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규칙을 지키지 않을 시 어떤 불이익을 줄 것인가도 영 유아와 함께 정해본다. 6)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지도한다. 기본생활습관 교육을 인형극, 동화를 이용해 경험하거나 문제 상황, 갈등상황을 제시하여 역할극, 동극으로 표현하여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며 감정이입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게 한다.
3. 기본생활 관련활동을 제공할 때 교사가 고려할 점 1) 기본생활 관련활동은 교사가 별도로 활동을 계획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관련 상황을 활용하여 영유아가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물이나 간식을 먹을 때, 실외로 나가려고 신발을 신을 때, 화장실을 사용할 때,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영유아들이 많을 때, 원하는 책을 다른 친구가 먼저 읽고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는 자신이 먼저하고 싶어도 자신의 차례가 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질서 지키기나 양보하는 것을 경험하도록 한다. 2) 기본생활 관련활동은 반복적이지만 교사가 주로 지시하는 식으로 경험되지 않아야 한다. 교사가 지시를 하게 되면 영유아는 자신이 스스로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교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3) 기본생활 관련활동에는 일상생활에서 휴지를 보육실 내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리기, 놀이 후 정리정돈하기, 자기물건을 잘 보관하기, 등 ․ 하원 시에 보육교사나 부모에게 인사하기, 실외에서도 공공질서 지키기 등이 있으며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되 스스로 즐겁게 하도록 격려한다. 4) 영아의 경우에는 아직 자신의 욕구를 적절히 통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영아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시간을 길게 갖고 기본생활을 습득하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영아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상생활관련활동을 한 가지씩 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혼자서 웃옷을 완벽하게 입어보는 것은 처음에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영아가 옷의 팔 한쪽을 끼우는 것을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격려하다가 이것이 될 경우 다시 다른 한 쪽의 팔을 끼우기, 단추를 아래 몇 개만 스스로 끼우다가 위의 단추까지 서서히 모두 끼우기 등 단계적인 경험을 주는 일이 요구된다. 5) 개별 영유아가 어떤 행동을 혼자 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더 익혀야 하는가 등을 관찰하여 기록해 두고 이를 기초로 행동을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모와의 면담자료로도 활용한다.
4. 어린이집 하루 일과 속에서의 기본생활습관 지도법 1) 등원 및 맞이하기 ■ 인사하기 (현관) : 상황에 맞는 인사말 지도 - 여러 교사와 부모님께 인사한다. - 유아의 기분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나눈다. ■ 신발 정리하기 - 개인 신발장 표시를 해 두어 개인 신발을 정리하는 위치를 알 수 있게 한다. - 연령에 따라 사진 - 그림 - 기호 - 글자(이름) 순서로 표시해 준다. - 개인 신발장 표시된 곳에 신발 뒷부분이 보이게 정리한다. ■ 문 열고 닫기 - 문의 손잡이 옆에 손바닥 그림을 붙여놓는다. - 소리 나지 않게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닫는다. ■ 인사하기 (교실) : 상황에 맞는 인사말 - 담임교사와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말로 인사한다. ■ 겉옷 벗어 정리하기 - 대집단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매일 3~4명씩 개별적으로 상호작용한다. - 한 쪽 어깨에서 벗기 시작하여 뒷손으로 반대쪽의 소매를 끌어당겨 벗는다. ☞ 사전활동으로 지퍼, 단추, 똑딱이 등의 소근육 활동자료를 비치하여 연습할 수 있게 돕는다. - 옷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정리하여 사물함에 보관한다. ■ 수첩·가방 정리하기 - 수첩을 꺼내두는 위치에 바르게 정리한다. - 가방은 개인사물함에 단정하게 정리 정돈한다.
2) 오전 자유선택활동 ■ 교구(물건) 운반하기 - 교구바구니, 교구 쟁반, 의자, 책상 등을 소리 나지 않게 옮긴다. * 의자 운반하기 : 한손은 의자의 등받이를 다른 한손은 의자의 앉는 부분을 잡아 적당한 위치로 들어 올려 운반 한다 * 책상 운반하기 : 두 사람이 함께 마주보고 옆으로 걸으면서 조용하게 운반한다. - 수시로 시범을 보이며 지도한다. ■ 다른 사람을 보는 태도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 - 놀이하는 친구 참견(방해)하지 않는다. -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 먼저 사용하고 있는 친구에게 허락받고(물어보고) 사용한다. ■ 목소리 조절하기 - 상황에 따른 『목소리 조절판 교구』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목소리를 조절하는 훈련을 한다. ■ 위험한 물건 주고받기 - 수시로 직접 시범을 보이며 지도한다. ■ 교실 내에서 걷기 - 느린 걸음으로 사람이나 물건에 부딪히지 않게 이동한다. * 의자, 책상사이를 지날 때 * 교구나 친구 옆을 지날 때 - 시범을 보이며 수시로 지도한다.
3) 정리 정돈 및 화장실 다녀오기 ■ 정리 정돈하기 - 전체 집단에게 정리정돈을 알릴 때에는 음악, 벨소리, 피아노 소리 등을 사용하여 정리시간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 놀잇감 사진이나 밑그림, 기호 등을 붙여주어 놀잇감 정리를 돕는다. - 정리시간이 5분 정도 남았다는 것을 시계바늘의 숫자로 모든 유아들에게 알려주어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지 않고 스스로 놀이를 마무리 할 시간을 주도록 한다. - 정리할 것이 많은 유아에게는 개별적으로 언제쯤 치우는 시간인가를 미리 알려주어 더 확장되지 않도록 한다. - 정리정돈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영역이 있을 경우 교사가 도와주되 전체 보육실의 정리정돈이 되어가는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서로 도와 줄 수 있도록 격려한다. - 유아가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의 걸레, 빗자루 등을 준비해 둔다. * 미술영역에 동그라미 테이프를 붙여두고 바닥에 떨어진 활동 부스러기들을 쓸어 모아 처리한다. * 교구 쟁반 안에 네모 모양의 테이프를 붙여주고 색종이, 종이조각 등을 제공하여 쓸어 모으는 활동을 연습한다. ■ 화장실 다녀오기 - 영유아들의 배변활동(훈련)은 시설에 입소하면서부터 지속해 온 과정이다. 따라서 교사는 현재 영유아가 어느 부분까지 할 수 있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는가를 잘 관찰해 두어야 한다. - 사용 후 물을 반드시 내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 화장실 신발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지도한다. * 발모양의 스티커를 화장실 바닥에 부착해 두어 정리할 수 있게 한다. * 다음 사람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신발을 돌려서 정리해 둔다. - 사용 가능한 휴지 길이를 표시해 두어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4) 오전간식 ■ 책상 닦기 - 유아반 친구들은 도우미 활동으로 책상 닦기를 도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책상 위 왼쪽에서 오른쪽 가로방향으로 닦는다. 넉넉하게 준비해 둔다. - 걸레는 바구니 안에 사용전과 사용 후로 구분하여 넉넉하게 비치해 둔다. ■ 우유 / 물 마시기 (따르기) - 사전 『붓기 활동』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다. * 붓기 활동 : 쌀, 콩, 마카로니, 물 등 쉬운 재료부터 시작하여 흘리지 않고 붓는( 따르는 ) 교구활동 - 개별적으로 간식을 덜어서 먹을 경우 그 날의 간식 내용과 양을 표시해 두어 유아 스스로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5) 대· 소집단 활동 ■ 바르게 앉기 - 신학기에는 앉을 자리를 선으로 표시하여 안정된 분위기를 만든다. - 만 5세반 친구들에게는 의자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 준비활동 - 무음이나 아주 작은 소리로 이름(출석)을 부르며 주의 집중한다. - 칠판에 『조용히』라고 쓰면서 유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 모이는 시간에 유난히 뛰어다니는 친구들은 도둑게임을 통해 사뿐히 걷는 것을 연습한다. * 도둑게임: 종을 소리 나지 않게 옮기거나, 숟가락위에 작은 물건을 얹고 떨어뜨리지 않고 걷는 활동들을 말한다. - 『목소리 조절판 교구』를 이용하여 큰 소리로 말해야 할 때와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의 상황을 이해하고 목소리조절을 적절히 할 수 있다.
6) 실외활동 - 실외로 나가기 전에 교사는 항상 구급약과 수건, 호루라기를 준비한다. - 상황에 따른 인사법을 지도한다. * “놀이터 다녀오겠습니다.” / “재미있게 놀고 오겠습니다.” 등 ■ 계단과 복도이용하기 -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 따라 걷기 활동을 미리 연습하면 효과적이다. * 다양한 방법 : 한 줄로 걷기 / 모양 따라 걷기 / 팔 벌리고 걷기 / 머리에 손 얹고 걷기 등 - 계단 중앙에 그림이나 선을 그어두거나, 미니화분을 두어 천천히 우측 보행 으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신발신기 - 교실 역할영역에 신발을 비치하여 신고 벗기 연습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모둠별로 혹은 교실에서 정한 순서대호 순차적으로 신발을 신도록 한다. ■ 주변 살피며 걷기 - 앞 친구 허리를 잡거나 여러 명이 너무 바짝 붙어서 줄을 서서 이동할 때 함께 넘어지거나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앞, 뒤 간격을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하며 걷는다.
7) 점심식사 및 이 닦기 ■ 배식하기 - 교사는 영유아의 수유나 식사, 간식시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이끌며 개별적인 상호작용을 한다. * 예 : 개별 영유아의 이름을 부르며 간단히 이야기 나눈다. 식습관을 격려하고 칭찬해준다. - 유아반 친구들은 도우미 활동으로 책상 닦기를 도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 기다리는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루하기 않게 한다. - 그날 식사 메뉴의 이름이나 특징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즐겁게 식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영유아 개인의 식사량을 파악하여 배식하며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알아 개별적인 상호작용을 한다. ■ 양치질하기 - 사전에 과학영역에 치아모형과 칫솔을 준비하여 미리 활동하면 좋다. - 도움 받아 치약 짜기 / 치약 적당히 짜기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 양치 컵 사용 전 후로 구분하여 정리하게 한다. ■ 식사 뒷정리하기 - 용기 종류별로 정리한다. (식판, 국그릇, 수저 등) - 식사 후에는 흘린 음식물을 적당량의 휴지를 사용하여 줍고 스스로 주변을 정리할 수 있게 지도한다. - 식사시간이 빠른 친구와 느린 친구의 시간차이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8) 낮잠 및 휴식 - 보육교사는 영유아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즉, 창문과 커튼을 쳐서 채광을 가리고 조명을 어둡게 하며, 편안하고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동화책을 읽어 줌으로써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영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취하기 위해 개인담요, 베개, 인형 등의 개인적인 물건을 허용한다. - 낮잠을 잘 때와 깰 때는 하루일과 중 유아와 가장 긴밀하게 개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유아가 잠들기 전에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나 경험을 묻고 즐겁게 들어줄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은 교사와 유아가 더 친밀해 지는데 도움이 된다. ■ 침구 운반(정리)하기 / 몸 단정히 하기 - 침구와 침구 사이에 일정한 공간을 두어 침구를 밟지 않고 다니게 한다. - 침구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 침구정리의 사전활동으로 천 접기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다. - 역할 영역에 비치된 소품으로 머리를 단정히 정리한다. - 거울을 보고 필요한 경우 간단한 세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9) 귀가지도 ■ 가방(소지품) 챙기기 - 친구와 수첩 및 가방을 바꿔가지 않도록 개인 소지품을 챙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 겉옷입기 ■ 인사하기 (상황에 따른 인사말을 반복적으로 지도한다) - 개별 영유아들이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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