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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입력 2012.04.08 15:30 수정 2012.04.08 15:40
"덜커덕." 금고가 열렸다. 열린 대여금고에서 유명 연예인 김인기(가명)씨가 현금 뭉치를 꺼내 서울시 세금징수 공무원에게 내밀었다. 5개월 동안 내지 않고 버텨오던 체납 주민세 1200만원이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종합소득세 부과에 따른 주민세로 1200만원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았지만 체납해오다 서울시가 지난달 15일 자신의 대여금고를 압류하자 곧바로 자진 납부할 뜻을 밝혀왔다. 그는 세금을 체납한 이유에 대해 "사업이 실패해 개인적인 빚까지 생겨 세금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찌됐던 요런일도 있네요.. 너무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후련한 뉴스기사입니다. 아무튼 이런것이 선거의 결과라니 어쨋던 투표는 하고 볼일입니다.
인피를 덮어쓰고 세상에 나왔으면 일말이라도 선한 양심이 있을터인데 부자들에게 감세를 해주는 한나라당 정권은 도대체 그 마음들이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하여간 선한 양심을 가진자들이 결국 옳은일을 할터이니 투표는 기가막히게 잘해야겠읍니다. 대가리에 달달외워서 쳐넣은 똥물같은 지식만있고 선한 양심이없는 인간들을 절대 뽑지 맙시다. 어떠한 논리로도 근본 양심을 배척할수 있는 이론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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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추천
속 시원합니다.
ㅋㅋㅋ 일말의 양심이라니..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나라 팔아먹어도 지지해 주는 40%가 있당.
뭐가 문제인고?
죽을때가져가야지 못가져가더라도 많은걸 남기고죽어야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