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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15장1~18절
제목 : 의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1~4 온화한 말과 과격한 말
5~12 훈계를 따르는 지혜자와 우매자에 대해서 말하고,
13~18 즐거운 마음과 근심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의인이란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며, 아버지의 훈계를 따르고,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위에 덕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우매한 악인은 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아버지의 교훈을 멸시하고 쉽게 분을 내는 미련한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지혜자는 지혜로운 사람의 혀(말)와 어리석은 사람의 혀를 대조하여 효과적으로 설명합니다.
1. 온화한 말과 과격한 말(1~4절)
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1절).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 여기서의 '분노'(히마)는 극한에 이른 맹렬한 분노를 가리킵니다.
또한 '쉬게 하여도'(야쉬브)는 '돌이키다', '멎게 하다'란 뜻을 가집니다.
따라서 본절은 부드럽고 정중한 말이 상대의 극렬한 분노를 가라앉힐 뿐아니라 그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돌려놓는다는 의미입니다(삼상 25:24-31). 한편 70인역은 '유순한 대답'을 '순종하는 말'이란 뜻으로 해석합니다.
과격한 말(데바르 에체브) - 문자적 의미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말'입니다(grievous words, KJV).
곧 이는 단순히 험하고 거친 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내적, 외적 삶에 상처를 내고 그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LXX, Delitzsch, Hitzig).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2절)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 여기서 '선히 베풀고'(테티브)는 '좋게 만들다', '유익하게 사용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본 구절은 지혜있는 자가 자신의 지식을 시의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유익을 가져다 줌은 물론 이를 통해 자신과 사람들 모두를 즐겁고 기쁘게 해 준다는 뜻입니다.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쏟느니라(야비아) -'용솟음치다', '넘쳐 흐르다'란 문자적 의미로 70인역의 '선포한다'란 번역보다 더 강한 표현입니다.
이는 곧 악의적인 말을 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내뱉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3절)
'감찰하시느니라'(초포트)는 원어상 '주의깊게 살피다', '자세하게 관찰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본절은 모든 인간의 내적, 외적 사고와 행위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숨겨질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편재(偏在)하심과 전지(全知)하신 속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대하 16:9;슥 4:10;마 10:26,30;히 4:13).
4)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4절)
온순한 혀 - '온순한'(마르페)은 원어상 '치료하다', '건강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온순한 혀'는 곧 상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다시금 건강한 영적 생기를 얻게 하는 말(that brings healing, NIV)을 가리킵니다(1절 주석 비교).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 '패역한 혀'(셀레프)는 원어상 거짓말과 왜곡된 말을 가리킵니다(11:3).
또한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쉐베르 베루아흐)는 '영혼(생명)을 깨뜨린다(파멸시킨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본 구절은 거짓되고 왜곡된 말은 단순히 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영적, 육적 생명까지 파멸시키는 심각한 것임을 보여 줍니다.
한편 많은 주석학자들은 '패려한 혀'를 말을 통해 나타나는 모든 종류의 범죄로 폭넓게 해석합니다(Luther, Ewald, Zockler).
2. 훈계를 따르는 지혜자와 거만한 우매자(5~12절)
1)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5절)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6절)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여기서 '보물'(호센)은 그 '소유나 재산의 풍족함', '부'(富)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곧 의인은 합당한 방법으로 꾸준히 그 재산을 늘려감으로써 많은 소유를 축적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보물'은 원어상 '강함'의 의미도 함축하고 있는 바, 70인역은 이를 '힘'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 곧 부정하고 부당한 방법을 통해 획득한 악인의 재물은 표피적이고 일시적인 안락을 가져다 줄지는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모든 고통스러운 문제의 동인이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3)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7절)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 2절;10:31 주석을 참조하라.
*2절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10: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정(定)함이 없느니라(로 켄) - 문자적 의미는 '그렇지 않다'(doeth not so, KJV; not so, NIV) 곧 상반절과 비교해 문맥상 '(지식을)전파하지 않는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번역은 미련한 자도 '지식'을 소유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전제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전파의 주체가 상반절의 '입술'과는 달리 '마음'이 되므로 어색해 보입니다.
따라서 '로켄'을 그 함축적 의미인 '옳지 않다'란 의미로 해석하여 미련한 자의 마음은 '올바르지 않다'로 읽는 것이 대조적 의미는 희박하지만 더 자연스러운 해석이라 하겠습니다(Delitzsch, Ewald).
4)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8절)
“[8]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여기서 '제사'는 진정한 제사의 정신을 상실한 체 단지 의례적인 형식과 율법의 외적 준수에만 집착하여 드리는 값비싼 제물의 제사를 기리키며, '기도'는 비록 그 외적 형식은 미비하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순종과 헌신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실로 성경에서는 이처럼 외적 형식에 대한 내적 순종의 우월성을 강조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삼상 15:22;사 1:11;렘 6:20;호 5:6;암 5:22;마 6:5,6).
*삼상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렘6: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호5: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암5: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마6:5,6 “[5]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9절).
공의를 따라가는 자. - 여기서 '따라가는'(라데프)은 원어상 '추적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이는 중도에 포기함 없이 끝까지 따라간다는 의미입니다(11:19; 신16:20; 시 34:14).
*11:19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신16: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시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따라서 본절은 절대적인 확신과 인내로써 의를 추구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6) 도를 배반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10절)
도를 배반하는 자. - 문자적 의미는 '그 길을 버리는 자.' 여기서
'그 길(道)'은 하나님이 제시하신 의의 길을 가리킵니다(2:13;10:29).
*2: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0: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따라서 '도를 배반하는 자'는 곧 하나님의 모든 율례와 명령을 거역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자로서 이들은 결국 영적, 육적 파멸의 지경에 처하게 됩니다.
견책을 싫어하는 자. - '도를 배반하는자'와 동의어입니다(10:17;12:1).
*10: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2: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7)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의 앞에 들어납니다(11절)
“[11]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여기서 '스올'은 죽은 자 들의 영혼이 거하는 곳을(1:12),
'아바돈'은 '음부'보다 더 깊은 죽음의 세계를 뜻하는 말로 신약에서는 '지옥의 가장 깊은 곳', '무저갱'을 가리키는 '아폴레이아'로 번역되었습니다
(눅 8:31;계 9:2).
곧 본구절은 그렇게 깊은 죽음의 세계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겨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욥26:6;시 139:7-12).
하물며 인생의 마음이리요. - 여기서 '인생'(베네아담)은 문자적으로
'인간의 자녀'란 뜻으로 보편적인 인간 전체를 강조하여 가리키는 말로 이해됩니다(all mankind, LB).
곧 본 구절은 인간에게 영원한 숙제로 여겨지는 죽은 자의 세계까지 훤히 아시는 하나님께서 땅 위에서 활동하는 인간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르실 리 없다는 강조적 표현입니다(11:31;19;7).
8)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12절)
*9: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12: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3. 즐거운 마음과 근심의 마음(13~18절)
1)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13절)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 히브리 관념상 '마음'은 전인격의 중심으로 인간의 내적 사고와 외적 표현의 근거가 되는 곳이며
'얼굴'은 그 외적 표현을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한편 '빛나게 하여도'(야타브)는 여기서는 기쁘고 행복한 모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그러한 마음의 즐거움이 영적, 육적 삶에 생기와 평안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 12:25 주석을 참조하라.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2)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14절).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 여기서 '요구하고'(바케쉬)는 원어상 '간절히청하다'란 뜻으로 특히 종교적 방도(예배와 기도)를 통한 간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곧 지혜있는 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더 완전한 지식을 그 지식의 근본 되신 하나님께 간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길 뿐입니다.
3)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15절).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고난 받는 자'(아니)는 원어상 '(정신적, 물질적으로) 빈곤한 자', '심리적으로 억압받는 자'를 가리키나,
여기서는 하반절과의 문맥적 연결로 볼 때 물질적 빈곤의 의미라기보다는 죄악으로 인한 내적 불안과 압박에 시달리는 자를 가리킵니다.
곧 이러한 자들은 그들의 전 삶이 천박하고 비참하며 불행한 것입니다(레 26:17;마 6:25, wretched, NIV).
*레26: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4)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6절)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 - 여기서 '번뇌하는 것'은 자신이 축적한 재물을 상실할 가능성에 대한 근심이라기보다는(Bertheau) 끊임없는 탐심과 정욕으로 인한 다함없는 불만족의 근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시 39:6).
*시39: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한편 혹자는 이를 상반절의 '여호와 경외'와 연관시키고 '번뇌하는 것'(메후마)의 일반적인 의미가 '혼돈', '무질서'라는 점을 들어 본 구절을 여호와 신앙 없이 축적된 인간의 부는 그 축적의 과정뿐 아니라 용도에 있어서까지 극단의 혼란과 죄악을 유발시킬 뿐이라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5)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7절).
'채소'는 일상적으로 먹는 값싸고 흔한 음식이었고(단 1:12),
'살진 소'는 특별히 식용을 위해 길러진 소로(왕상 4:23),
성대한 잔치 때에만 사용되던 값비싼 것이었던 바(눅 15:23, 30).
본절은 16절에 연속되는 내용으로 16절이 물질에 대한 신앙의 우월성을 설파한 대신적(對神的) 의미라면, 본절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의 물질에 대한 사랑의 우월성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6)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8절).
*29: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여기서 시비(리브)는 원어상 '말다툼하다'란 뜻의 어근 '루브'에서 파생된 말로 하찮은 말다툼이나 무익한 논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공의로운 분입니다(3,8~11절).
옳고 그름을 사람에게 가르치시고 바르게 살 것을 명하십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피셔서,
의롭고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반면에 악인들을 벌하시고 그들을 죽음으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예배뿐 아니라 우리 일상도 받으십니다.
지금 내 가정생활, 직장이나 학업, 교회생활이,
드려지는 기도에 합당한 삶인지 돌아봅시다.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서 늘 의롭게 살아감으로 주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기쁨을 누립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지나친 분노는 다툼을 일으킵니다(1,4,18절)
내 잘못이 아닌데도 손해를 봐야 할 때 우리 안에 분노가 일어날 수 있지만, 분노에 휩싸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분노에 찬 언행은 다툼과 더 큰 분노를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나는 아내나 남편에게, 또 자녀들에게 쉽게 화내는 사람입니까?
혹시 다른 사람을 분노하게 하는 언어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까?
2)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을 주었으니 이웃에게도 지혜를전해야 합니다(2,4,7,14절).
상대를 분노하지 않게 하는 말도 지혜요,
물질주의가 팽배한 세상에서 말과 행동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전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무엇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선악 간에 심판하실 것을 알고 행동하며, 그것을 이웃에게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입니다.
나의 언어생활과 행동을 돌아봅시다.
3) 하나님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가장 복된 가정입니다(5,6,16,17절).
가정의 화목과 행복은 재물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나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가르치며,
자녀들에게 삶으로 보여주고 있습니까?
비록 재물은 부족해도 하나님과 서로를 향한 사랑만큼은 풍족한 가정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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