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가밀로신부님의 측은지심 글들을 읽으면서 가슴 뭉클함과 함께 134기 교육과 8월쉼터2차(8월8일~8월17일)참여 중에 들려주셔던 축복에 강론말씀 뒤 늦게나마 감사 말씀드립니다. 1)항암 부작용과 항암제 2)꽃마을과 ANC(절대호중구수치)에 대하여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항암 부작용과 항암제
.
저는 위암3기에 60%절제수술을 19년3월3일날하고 3월27일부터 옥살리주사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젤로다1500mg*2회 복용하면서 1차항암을 시작으로 5차까지 의사가 시키는대로 약먹는 시간을 분단위까지 맞춰가면서 먹었습니다. 그 결과...
몸무게 16kg강량과 함께 손발저름등 일반적인 항암 부작용. 그 중에 가장 제가 심각하게 느꼈던것은
. 氣가 쭉~빠져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즉,핸드폰을 2~3년이상 쓰다보면 밧데리를 만땅 충전하여도 100%충전도 안되고 인터넷 몇번하면 밧데리 눈금이 축~내려가듯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럴 즈음에 매일미사를 보고 134기교육(7/22~7/27)에 운 좋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신부님의 항암제등 여러가지 교육내용을 듣고난후~바로 항암제를 끊고 3종셑트와 함께 익수고,산삼물,어성초 마시고 군대밥 마냥 제 시간에 세끼를 맛있게 먹으면서 같은 축복에 병(?)을 가진 형제 자매님들과 어울려 웃고 이야기를 나누기를 몇일 하였는데도 제 얼굴에는 생기와 함께 핏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신부님 말씀대로
<항암부작용은 항암 부작용 때문에 생긴것은 원인이 항암인지라 항암을 멈추기전에는 그 어떤것도 효과가 떨어진다>는것을 알았답니다.
항암중단의 문제는 누구도 결론을 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여러가지를 판단하여 내 스스로 먹고 움직이고 현명한 사고 능역이 있을때 본인이 결정해야하는게 좋을듯~^^
2)꽃마을과 ANC(절대호중구수치)
8월쉼터2차(8월8일~8월17일)때 신부님 강론중에 수치올리는 방법을 설명하실때 닭발이야기에 많이 웃었습니다.
<호중구에 달발이 좋타면 소족은 얼마나 좋켔어?사람발은 더 좋켔지? 필요하면 내 발도 줄께.. 그런거 하지말고..땡기면 잡쏴~>
제가 8월8일~8월17일까지 쉼터에 있으면서 구내식당 밥을 맛있게 먹고,삼종세트. 익수고,산삼물,어성초외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하지도 않았는데 8월17일쉼터 끝나고 20일날 검사를 하였는데 호중구수치가 652올랐네요. 항암후 최고치(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