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팀: 윤선도생가,녹우당-닭코스요리(자유식)-장춘숲길-대흥사-두륜산케이불카
대흥사 매표소 입구에서 시작된 두륜산명품 숲 장춘숲길은 대흥사 대웅보전 앞까지 4km의 숲길로
숲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 길은 9개의 다리가 있어 구곡 구교라 하며 아홉 숲에 긴 봄 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또 장춘숲길은 붉은 꽃과 푸른 잎사귀가 사시(四時)로 봄이 오래 머물러간다는 뜻으로 장춘(長春)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흥사 『죽미기』에도 장춘동에 대한 뜻풀이를 “붉은 꽃과 푸른 잎사귀가 사시(四時)로
봄과 같은 까닭에 이름을 장춘동이라 하였다”고 적고 있다.
장춘숲길은 녹음 속으로 들어가는 청량감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누린다.
사계가 뚜렸한 장춘숲길에는 충절을 상징한 동백꽂나무가 많은데 기온이 낮아 봄에 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춘백으로 유명하다. 또 신록의 새싹들이 톡톡 튀는 봄에는 연두빛 녹음을 이루고 여름엔
신록의 무성함이 숲 동굴을 이룬다. 두륜산 숲길의 가을단풍은 남도에서 가장 우아함을 자랑하며 \
늦가을까지도 볼 수 있다.
그리고겨울 숲길은 눈 속에 숨어드는 푸른 난대림과 산죽이 일품이다. 남도답사 일번지의
저자 유홍준 청장님은 “구림리 나무숲은 가을이 장관이다, 나무들의 아름다움에 최대의 찬사를
꾸며내고 싶지만 고운선생이 절을 찾아서(책세상1987)에서 독백하신 구절이상의 문장으로 표현해낼
문장력이 없다" 고 하셨다....
온갖 수목이 오색으로 물들고 특히나 단풍나무의 붉은빛이 햇살에 빛날 때 왜 어째서 단풍의
상징성을 단풍이 가졌는지 알게 된다고 하셨다. 두륜산 대흥사숲은 2008년 명품 숲으로 지정되었다.
두륜산 도립공원 장춘길은 아홉 굽이 굽이지는 숲길이라 하여 ‘구림구곡(九林九曲)’.
십리 숲길이라 한다.
이 길은 장춘마을에 위치한 대흥사 대흥사가는 숲길로 장춘숲길 이라고도 한다.
짙은 나무들이 숲 터널을 이루고. 나무 잎과 가지들이 적당히 햇빛을 가려 빛과 그늘이
아른거리는 숲길의 풍광은 정말아름답다.
봄에는 그림 같은 새싹의 반짝임이, 여름에는 우거진 실록, 가을에는 오색단풍,
겨울에는 눈 속에 묻힌 아기동백이 붉은 입술을 토해내고 산죽이 푸르름을 잃지 않고
눈 속에 얼굴을 내미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숲길을 걸으면 두륜산 정상에 누워계신(와불) 부처님을 만나기에 운수대통 한다는
설이 전한다. 아스팔트 숲길이 싫으면 아스팔트길과 나란히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된다.
매표소 뒤쪽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길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쭉쭉 뻗은 삼나무와
측백나무, 너도밤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등의 군락 등을 만날 수 있고 산책길 중간 중간에
목조로 만든 다리를 건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쉼의 산책로이다.
경관이 빼어난 두륜산 대흥사 일원은 사적508호 및 명승66호로 지정되어 있다.
트레킹중 놓치지 말고 보고 오면 좋을것들
- 대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대흥사는 대둔사로 불리었다가 대흥사로 정착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거느린 승군의 총본영이 있던 곳, 임란이후 서산대사의 의발(衣鉢)이
전해지면서 조선불교의 중심으로 , 또 한국불교의 종가집으로 그 역할을 다해온 도량이다.
13 대종사, 13 대강사가 배출된 곳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화를 입지 않고 옛 모습을 유지 보전하고
있는 십승지(10개의 피란지)중 하나.
※ 의발(衣鉢) :스승으로부터 전하는 교법(敎法)이나 불교의 깊은 뜻.
※ 십승지란 딱히 10개란 뜻보다는 많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곳으로 피난시 이곳에 머물면서
자급자족할수 있는 피란지를 말한다.
- 대웅보전 현판 : 조선후기 서학자 원교 이광사의 친필,
또다른 이광사 친필 :대흥사 대웅보전, 침계루, 고창 선운사 천왕문, 지리산 천은사 ,
강진백련사 만경루 다산 : 꿈틀대는 용의 기세처럼 헌걸차다 했다.
추사김정희 : 조선의 글씨를 망쳤다고 비난 , 대흥사 무량수각이 친필
- 북암(북미륵암) : 국보 마애여래좌상과 3층석탑이 있는 암자
- 일지암 : 초의선사가 40여년간 머물렀던 차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곳, 한국의 다경이라 불리는
동다송, 다신전을 집필한 곳이다. 조선후기 쇠퇴해가는 차문화를 중흥시킨 차의 성지로 알려진 곳
연리근: 뿌리가 한뿌리로 합쳐진 나무로 , 젊은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
- 무염지(無染池)
초의선사가 조성한 무염지,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항상 깨끗한 곳이란 뜻의 아름다운 연못으로
향로봉의 화기를 막는다 는 풍수에 근거하고 있으며, 실제로 화재시 물공급지의 역할도 할수 있다.
특히 절에서 바라보면 마음 심(心)자 모양 연못으로 보인다고 한다.
- 유선여관 :영화 서편제에서 판소리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 유명, 옛적 대갓집 같은 여관 민박집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유흥준교수, 남도답사 일번지 자세한 소개로 더 유명한 곳, 도토리묵, 막걸리
- 장춘리 10리 숲길: 2km , 아홉굽이 숲길이라 해서 구림구곡이라 불림, 이곳단풍이 가장 좋음
윤선도생가와 녹우당 :입장료 2,000원(개인부담)
녹우당-해남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녹우단은 윤선도가 기거하던 녹우당과 안사당, 추원당
그리고 고산 사당과 어초은 사당 등
해남 윤씨 종택 전체를 말합니다.
녹우단은 대흥사에서 해남 읍내 조금 못미쳐
연동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가면 녹우단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먼저 최근에 새롭게 지은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이 나옵니다.
이곳 유물 전시관은 해남 백련동에 터를 잡고 살아온
해남 윤씨 어초은공파의 역사와 유물이 전시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중얼 중얼 외던 어부사시사도 보고요.
오우가가 들어있는 시집인 산중신곡도 실물로 보게되네요.
그나저나 이곳 전시관에는 보물이 참 많습니다.
산중신곡을 비롯해서 금쇄동기 등 보물만 해도 10여점이 넘는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것은 국보 240호로 윤선도의 증손인 공재 윤두서가
자신을 그린 자화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한 집안에서 국보에서 보물까지 이처럼 다양하고
귀중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걸 보면
참 대단한 예술 가문인것 같습니다.
전시관을 빠져나오니 바로 녹우당이 보입니다.
오랜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는 듯 녹우당 앞 거대한 은행나무가 참 장관이지요.
녹우당의 녹우는 '늦봄에서 여름사이에 풀과 나무가 푸를 때 내리는 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은행나무뿐만 아니라 주변에 비자림 숲과 대숲 등이 펼쳐져 있습니다.
녹우당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담장을 끼고 주변
길을 걸어야 하네요.
호젓한 돌담길을 걷는 기분도 좋고 돌담 사이에 소박하게 핀 꽃도 참 이쁘네요.
고산사당도 지나고
어초은 사당도 지납니다.
해남 맛집 닭코스요리 저유식 1인 20,000원 개인부담
닭 코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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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해남군
덕음산 아래 자리잡은 푸른 비가 내리는 집, 녹우당과 해남윤씨 어초은공파의 600년 장구한
역사와 고산 윤선도, 공재 윤두서 등 당대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곳, 고산윤선도유적지를
시골에서 키운 닭 한 마리로 만들어 내는 닭 요리의 결정판인 닭 코스요리다. 야들야들한 가슴살을
고소한 소금장에 찍으면 사르르 녹는 닭 육회, 붉은 양념으로 볶아낸 닭 불고기, 기름기를 쫙 빼고
바삭하게 구운 닭구이, 입안 가득 착착 달라붙는 보양 백숙, 깔끔한 마무리 닭죽까지 5가지 코스로
닭 한 마리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한상에 차려낸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해남의 맛을 소개할
때면 빠지지 않는 해남의 특색 있는 요리로 닭 코스요리를 해남의 명품 맛으로 꼽는다.
장춘숲길 트레킹(대흥사 입장료 3,000원 개인부담)
두륜산 케이불카 10,000원 개인부담
첫댓글 가는것 맞지요 그럼 1등으로 신청합니다
산애림 트레킹 리딩 참석
노수몀참석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