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단기사회사업 합동 연수 후기
1일차 복지요결 강독 / 비젼 워크숍
한덕연 선생님과 복지요결 중에서 시설 사회사업 편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신은지 정세빈 학생이 집에 있는 동안 틈틈히 복지요결을 읽었다고는 하지만 마음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고 하고 실제 겪어보지 못한 일들에 대한 막연한 걱정으로 함께 공부했습니다.
첫 공부내용은 시설 사회사업 입니다.
시설 사회사업을 배우려면 시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내려야 하고 시설을 정의해 나가며 천천히 설명해주시니 학생들이 잘 따라 배운것 같습니다.
시설
시설은 주거시설과 지원 기관의 결합체 이다
주거시설은 일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려고 사회가 마련하여 제공하는 주택, 전담 지원 기관이 딸린 사회주택
지원기관은 시설 주택의 입주자를 전담하여 일상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런 기관을 시설 기관이라고하고 사회사업 기관으로서 시설은 입주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기관, 지역사회가 입주자도 살만하고 입주자와 더불어 사는 곳이게 하는 기관이다.
이렇게 시설을 정의하고 입주자를 설명하고 입주자가 어떻게 시설에서 살아야 하는지를 천천히 설명해주시니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자신들이 하려는 단기사회사업에 관해 알아 가는 듯 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께서 오늘 저녁에 시간을 따로 내서라도 공부한 것을 정리하며 마인드맵을 그려보라고 했고
신은지 정세빈 학생과 함께 마인드 맵을 그리고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에 한덕연 선생님께서 신은지학생에게 질문하며 공부한 것과 마인드 맵을 그려봤는지 궁금해 했는데 신은지 학생이 정확하게 시설 사회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고 선생님께서 정확한 설명이었다며 칭찬 하셨습니다.
비젼 워크숍 시간에는 월평빌라 임우석 선생님이 설명해주시고 이후에는 학생들과 비젼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일차 복지요결 강독 / 사례발표 / 공연파티
오전에는 복지요결을 처음부터 천천히 읽으며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을 내용을 설명해주셨고 실무자가 알아야하는 사항은 넘어가며 나중에 읽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연구방법(P4)에 나오는 내용 중 2)열쇠말 : 당사자와 지역사회 3)시선 :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사람살이를 바로보고 이야기한다.
시선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사회사업 온갖 이론과 실무가 좌우되고 실무가 규정 통제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입니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더숨99지원센터의 직원들이 나와 자신이 행했던 사회사업 실천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대체로 자신이 참여했던 단기사회사업에서의 사례를 설명했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번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정확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전달했습니다. 특히나 단기사회사업이 끝난 후 일지를 엮어 책을 낸다는 공통된 목표를 설명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MC 용 선생님이 오셔서 합동연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노래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차 프로그램 워크숍 / 선유도 나들이 / 강점 워크숍
오전에 프로그램 워크숍과 기관별 발표를 한 후 오후에는 선유도 나들이를 갔습니다.
당초에 계획에 없었는데 더숨99지원센터 전유나 선생님과 월평빌라 임우석 선생님의 주선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매년 해보면 공부도 좋고 여러 워크숍도 좋은데 이렇게 잠시 바람쐬러 나가는것이 훨씬더 기억에 남는다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학생들은 바다에 도착해서 그간의 긴장을 풀고 수영도 하고 교류도 하면서 친분을 쌓았습니다.
실무자들은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임우석 선생님께서 전달해 주시기를
"한덕연 선생님께서 다온빌 학생들이 많이 기억에 남고 눈에 밟히시나 봐요. 추동 도서관 기관교류할 때 함께 하면 좋겠다고 최선웅 선생님께 주선을 했고 혹시 괜찮으시면 추동 도서관에서 함께 보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고 관심도 많아 임우석 선생님께 이야기를 계속 했었는데 이렇게 초대를 받을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다온빌 학생들 덕이네요. 귀한 학생들이 다온빌에 오니 이런일이 다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4일차 보고서 워크숍
보고서 워크숍은 단기사회사업 과업을 가상으로 진행해보면서 최종적으로 자신이 행한 과업을 정리하고 책으로 엮어보는 시간입니다.
학생들 저마다 자신의 목표가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책을 출판해보는 것이 값진 경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2일차 사례발표를 했던 더숨99지원센터 직원들도 대체적으로 책을 내는 과정까지 갔다고 하니 신은지 정세빈 학생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싶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군산 시내로 나와 군산 관광을 한시간 정도 한 후 청주로 출발했습니다.
첫댓글 학생이 시설 사회사업에 대해 정확히 설명했다니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좋은 사회사업가 동료가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학생들이 사회사업에 대한 이론적 정리가 되었나보네요.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합니다.
정말 좋은 학생들이 다온빌에 와 주었네요.
귀합니다.
합동연수 동안 한덕연원장님의 복지요결강독을 비롯해 모든 순서순서 감사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열심히 듣고 활동에 참여한 신은지, 정세빈학생 고맙습니다.
단기사회사업팀의 과업이 책으로 엮어진다는 생각을 해보니 설레기도 하고 꿈만같습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죠. 꼭 취업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신영석 씨와 지낸 과정들이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