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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제85회 돌체 클래식 마티네 주최 소프라노 김보영(목민교회 예루살렘
찬양대 객원 지휘) 독창회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논현동 삼익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돌체 클래식 마티네 서영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송유미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보
영과 작곡가 임긍수, 작사가 이정용 서영순 전세원 ·최숙영 등 원로 작사·작곡가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곡의 해설을 곁들인 연주회로 진행되었다.
1부 한국가곡 무대에서 소프라노 김보영은 ‘아름다운 무도회’(이정용 작시, 임긍수 작곡), ‘사랑이
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작시, 이안삼 작곡), ‘금빛 날개’(전경애 작시, 이안삼 작곡), ‘안동 월영교의
사랑’(서영순 작시, 이안삼 작곡), ‘내 마음결’ (전세원 작시, 임긍수 작곡), ‘불꽃놀이’ (최숙영 작시,
임긍수 작곡)를 연주했다.
서영순 사무총장은 경북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러브스토리를 회상케 하는 ‘월영교의 사랑’에 대
하여 설명했다. 원로 시인·수필가 전세원 작사가는 ‘내 마음결’을 작시한 직후 남편을 갑자기 하늘
나라로 떠나보내는 일이 발생해 이 노래의 작곡을 한동안 망설였던 사연을 밝혀 청중들을 숙연하
게 만들기도 했다.
2부 유럽가곡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보영이 이탈리아 가곡 ‘집시 여인’(가에타노 도니체티 곡),
프랑스 가곡 ‘별이 빛나는 밤’(클로드 아실 드뷔시 곡), 영국 가곡 ‘삶의 여정 서곡’(랜던 로덜드 곡),
러시아 가곡 ‘아름다운 여인이여 노래하지 마오’(세르게이 마흐마니노프 곡)을 연주했다.
이어서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제4막 8장에서 후작의 딸 레오노라
가 하는 기도문의 아리아 ‘주여 평화를 주소서’, 프랑스의 작곡가 쥘 마스네가 지은 11세기 무어인의
침략을 격퇴한 스페인의 영웅 로드리그의 비극적인 서사시 ‘울어라 나의 두 눈이여’를 불렀다.
이어 피날레로 소프라노 김보영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열창했다.
한편 소프라노 김보영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전공을 살려 연극과 가곡을 결합한 연가곡이라는 소프라노 김보영 만의 독특한 무대를 위해
기독교극단 새오름 총감독, 자작곡 ‘가을 여자’ 음반 발표, 예사랑·서울예가·한국가곡포럼·한국가곡창작
협회 초청연주 등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희귀난치병 환우, 화상환우, 실종아이들을 위한 노래공연, 근육장애우들의 호흡기 훈련을 위한 하모니카
연주 팀과의 피아노협연 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사랑·감사·나눔을 삶의 소명으로 삼고 기쁘게 섬기고
있다.
박신호 선교기자 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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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첫댓글 GOOD NEWS 기사 내용도 올립니다.
낭자봉 선생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보영선생님을 딸처럼 아끼시는 선생님께서 주신 사진을 통해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복받으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눈물나요 선생님~^^
사랑해주시는 최숙영 선생님, 글로리아 선생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