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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라는 말이 올해 정말 많은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정말 멋있는 말이긴 한 것 같아요.
“그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야”
”나도 절대 꺾이지 말아야지”
“잘해야지, 열심히 해봐야지”
하지만,
현실은 마음 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고,
생각은 자꾸만 다른 곳으로 샙니다.
또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위축되고 우울해지고
이내 마음까지 꺾여버리고 말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게 당연한 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손흥민, 김연아처럼
단단한 멘탈과 강인한 정신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그냥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손흥민, 김연아보다는
좀 더 인간미가 느껴지는 박명수님의 말이
그래도 조금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
어쩌면 우리 같은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에겐
‘꺾이지 않는 마음’보다는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꺾일 거, 꺾이더라도 ‘그냥’ 한다는 마음
오늘은 꺾였어도 내일은 다시 ‘그냥’ 하는 마음
어쩌면 이런 마음이
시장에 오래 살아남아 투자를 이어나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길게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보며
그것을 내 노력의 결과라고 여기지 마시고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보세요.
실제로 현실이 그렇기도 합니다.
더 크게, 더 길게 보면
지금 내 눈 앞에 벌어진 일들은
실제로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별 일 아닌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광클에서 떨어진 것,
투자 물건을 눈앞에서 날려버린 것,
전세를 못 맞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간 것,
역전세가 크게 난 것
그 순간순간에는
나로 하여금 절망감이 들게 만들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긴 과정에서 하나의 점들로 남을 뿐입니다.
지금 당장의 이 순간은
최종 결과가 아닌 1차 결과일 뿐이고,
그 뒤에 2차, 3차 결과가 계속 이어질 거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세에 지장 없다”
이 마법의 주문을 여러분께도 공유합니다.
제가 혼자 머릿속으로 자주 되뇌는 말 중에 하나이자,
늘 저에게 많은 용기와 의지를 주는 말인데요.
내가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했고,
그 길 위에서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고 있다면,
그 과정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악재들은
내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있어서
대세에 지장을 주지 못할 겁니다.
다시 말해, 내가 매달 독강임투 하며
꾸준하게 앞마당 늘려가고 있다면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한들 대부분은
내가 부자가 되는데 대세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만약 그래도 너무 우울하고 힘들다면
오늘 하루 울고, 내일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둘째, 생각보다 체력 &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이내 마음까지 꺾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체력적으로 충전이 되어 있고,
몸이 건강하면 버텨냈을 만한 상황도
건강하지 못하고, 체력이 남아있지 않으면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정신력으로 잠깐은 버티지만
그 정신력도 금방 소진되어 버립니다.
최선을 다 하는 것,
이를 악 물고 열심히 하는 것,
간절한 마음으로 임계점을 넘어서는 것
물론 중요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 할 구간입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을
저렇게 살아낼 수는 없습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시간들을 축적해 나가되,
순간순간 나 자신을 잘 돌보면서 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건
내가 스스로를 잘 아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퍼지는지를 잘 알아채야 하고,
열심히 달리다가 그 지점에 거의 다왔다 싶으면
방전되기 전에 다시 한 번
채워주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시속 15km로 1시간 달리고 1시간 쉬는 것보다는
시속 10km로 2시간을 꾸준히 달리는 게
길게 보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건강하고 체력이 좋으신 분들도
너무 혹사시키지는 마시고
미리미리 잘 돌보시는 게 좋습니다.
셋째, 확신이 강할수록 체력은 털려도 멘탈이 좀 더 버텨줍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라는 걸 확신할수록
몸은 힘들어도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이걸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요.
쉽게 말하면,
지금이 물이 들어온 때라는 걸 아는 사람은
열심히 노를 저을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저 역시도 제 인생에 물이 들어왔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열심히 노를 저었고,
열심히 젓다 보면 계속해서 더 많은 물이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쉬지 않고 열심히 노를 젓다 보니
어느새 저에게 얻어진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건 저만 그럴까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각자에게도 저와 같이
물이 쏟아져 들어온 순간이 있을 겁니다.
제가 월부라는 곳을 알게 되고
부자가 되는 길에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달았던 그 순간이 제 인생에 있어
물이 크게 쏟아져 들어왔던 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과
별다를 게 없지요? ㅎㅎ
삶을 좀 더 개선해보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은 많지만,
아쉽게도 자본주의의 공략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로
노~오력만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의 주변 친구들 중 일부도
좋은 대학을 나와 남부럽지 않은 직장을 가졌지만
아직도 자본주의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의 삶이 불편한 게 없거든요.
당장은 딱히 걱정될 만한 게 없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근로소득을 불리기 위한
노~오력만 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자본주의, 월부를 몰랐을 때
3년 전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
부르마블 게임판에서 한바퀴를 빨리 돌아
남들보다 월급을 더 많이 타기 위해
주사위를 잘 던지는 연습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이 게임에서 주사위를 잘 던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게임에서 공략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공략법을 알았더라도
지금이 물이 들어온 때라는 걸 인지하고
열심히 노를 저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몇 년 후에 인생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지금 우리 인생에는 모두 물이 들어왔습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면서,
열심히 노를 저어보세요. (단, 충분히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면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