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종영된 SBS드라마 '황금신부'의 OST '사랑합니다2'로 팬들에게 익숙한 가수 '정민'이 정규앨범 3집을 발표했다.
이번 3집 앨범 명은 '사랑에 답하다'라는 꽃말을 지닌 '노란 수선화'로 꽃말처럼 사랑을 주제로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은 '러빙 유'로 조관우와 린의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작곡가 곽태훈이 맡았다. '러빙 유'는 대중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뒤 아픔을 잔잔히 노래해 가수 정민의 풍부한 감성의 보이스와 곡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수 정민은 '황금신부' OST 외에도 현재까지 두터운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OST인 '슬픈 바람'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하다.
정민은 지난 2000년 데뷔해 드라마 OST 등으로 실력을 뽐내왔다.
그녀는 데뷔후 현재까지 KBS한국가요제 은상수상, SBS창작 가요제 동상수상, MBC 신인가요제 입상 등 많은 가요제에서 그 실력을 검증받았고 어린이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TV가요프로그램 MC와 여러 공중파 라디오에서 수많은 고정게스트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녀는 미아를 찾아주는 '사랑노래 미아 찾기' 봉사활동을 무려 7년간이나 해온 모범스런 가수로 알려져 있다.
해외활동으로는 2002년 월드컵 홍보대사자격으로 일본 고베에서 세 차례 공연과 현지 방송활동을 했으며 말레이시아 한국수교45주년 기념 한국대표가수로 초청되어 두 차례의 공연과 5일간 연속 현지 공중파 방송을 하며 우리 노래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중요한 외교사절의 역할도 했다.
중국연길 동포위문공연, 그리고 얼마 전 '전 대한 신경 정신 어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 근후' 박사가 이끄는 봉사대인 '가족 아카데미아 네팔캠프'팀과 함께 네팔의 주요 국빈들과 저명인사 400여명과 함께한 자리에서 네팔 간질환 협회를 위해 기부금자선행사를 하기도했다.
대중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그동안 수많은 방송활동과 봉사활동들을 해온 정민은 '의리를 지키고 상대의 진실을 알아주며 나를 사랑하자'라는 그녀의 좌우명처럼 "언젠가는 세상을 향해 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노래를 하다보면 나를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자연스레 더욱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3집 활동도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소신있게 가수 정민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민은 오는 9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리는 노라노 패션쇼에도 초청돼 모델로도 참가하고 기념행사 노래도 함께할 예정이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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