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두타산 청옥산 내 무연고묘지
두타산과 청옥산을 등반하기 위해 무릉계 매표소를 지나가면서 아름다운 계곡이 이어집니다. 무릉계곡이라 하는데. 좀 더 올라가다보면, 삼화사를 만나게 됩니다.
삼화사를 지나 관음암 팻말을 따라 길을 바꾸어 가면서 묘지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아주 오래된 묘지들입니다. 아마도 관리하는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무연고묘지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새로 개방된 배틀바위 등산로 주변에도 흉물스러운 무연고묘지들이 있습니다.
명당(明堂)을 길지(吉地라 하고, 암당(暗堂)을 흉지(凶地)라 합니다.
묘지를 쓰지 말아야 할 암당(흉지)을 불가장지(不可葬地)라 합니다.
1 흉산(험악하거나 험준한 형세의 산), 2 뾰족뾰족한 봉우리, 3 음습한 곳, 4 고룡배산(孤龍背山 ), 5 광산(狂山), 6 주산(走山), 7 독산(獨山), 8 흙이 없는 산, 9 맥이 없는 산, 10 과산(過山) 등을 말합니다.
또, 초목이 자라지 않는 곳, 음푹 꺼진 곳, 돌이 많은 곳, 산 비탈진 곳 등도 묘지를 쓰지 말아야할 불가장지(흉지)입니다.
청오경에서 말하길 이런 암당(흉지)에 묘를 쓰게 되면, 요절 청상과부 음란한 집안이 되거나, 미치거나 괴질에 걸리거나 불효자가 생기거나 하며, 집안이 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필자가 본 두타산과 청옥산에 있는 무연고묘지들은 명당(길지)이 아닌 암당(흉지)에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 시립공원 등을 등산하다보면 이 같은 흉물스러운 무연고묘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명당, 암당을 논하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자연환경 회복을 위해서라면 정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홍수회는 왜 공동묘지나 무연고묘지들을 답사하러 다니는가?
일제강점기, 아마도 임진왜란 때 부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에 많은 몹쓸 짓을 하였습니다.
한반도 금수강산이 빼어나게 아름답기도 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이 정신문화적으로 전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백두대간의 기운, 즉 우리나라 땅의 힘이 다른 어느 나라의 그것보다 수승하기 때문임을 알고 있는 일본의 도인들(?)은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해 방법을 이 땅에서 시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백두대간의 힘이 회복되어 발휘되어 대한민국의 전세계 지배가 실현된다면 일본은 초라한 나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일본열도가 침몰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기도 합니다.
산이 하나 있다면, 그 산에는 명당자리가 한 군데(혈)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묘지 하나를 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명당도 암당도 아닌 자리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자리는 암당(暗堂)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현실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이를 활용해 일제강점기 동안 우리나라 곳곳에 공동묘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명당이 아닌 #암당(暗堂)에 공동묘지를 지정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묘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훌륭하거나 좋은 인물들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한편, 그 반대의 인물들이 많이 나오게 할 목적으로!!!
실제로 일제강점기부터 만들어진 공동묘지 대부분은 아주 심각한 암당(暗堂)이라 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들의 후손들을 위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특히, 대통령을 비롯해 각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같은 정치가들의 결단 있는 행동을 보여줄 때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가 전부는 아니지만, 홍수회는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다양한 준비와 활동을 해왔습니다.
**홍수회에서는 공동묘지 무연고묘지 답사 동참하실분들을 기다립니다.
(gobul6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