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집(圃隱集) 정몽주(鄭夢周)생년1337년(고려 충숙왕 복위 6)몰년1392년(공양왕 4)자달가(達可)호포은(圃隱)본관영일(迎日)초명몽란(夢蘭)ㆍ몽룡(夢龍)시호문충(文忠)특기사항문묘(文廟)에 종사(從祀)
圃隱先生文集卷之二 / [詩] / 送智異山智居寺住持覺冏上人
南遊何處聽溪聲。智異山高萬丈靑。春院日長無箇事。沙彌來學妙蓮經。
지리산 지거사의 주지 각경 상인을 전송하다〔送智異山智居寺住持覺冏上人〕
남쪽 유람하며 어디서 시내 소리 들을까 / 南遊何處聽溪聲
지리산이 높고 높아 만 길이나 푸르리라 / 智異山高萬丈靑
봄날 절에는 해가 길고 일 하나 없는데 / 春院日長無箇事
사미승이 찾아와서 《묘법연화경》을 배우리 / 沙彌來學妙蓮經
ⓒ 한국고전번역원 | 박대현 (역)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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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재집(私淑齋集) 강희맹(姜希孟)생년1424년(세종 6)몰년1483년(성종 14)자경순(景醇)호사숙재(私淑齋), 운송거사(雲松居士), 무위자(無爲子)본관진주(晉州)시호문량(文良)특기사항서거정(徐居正)과 교유
私淑齋集卷之一 / 七言絶句 / 送金修撰 宗直 作宰咸陽 二首
景醇少與伯氏同學。君於其時尙幼。從某等迫索興德寺池荷。與伯氏謀所以應求。而時被主髡所罵。爾後暌離卄餘載。君兄弟俱以才鳴於世。不幸伯氏下世。而君大肆文名。侍經幄。擅史局。一朝以親老乞郡。翩然南下。噫。子之於親。奉菽水而有餘。列釜鼎而不足。於君此行。吾無間矣。詩曰。
多君乞郡阻淸班。好向庭闈罄一歡。五鼎從來知叵奈。終天永慕撫錘瘢。
智異山高萬丈長。山藏古郡號咸陽。花長舊刹嚴川路。翠竹茅茨是故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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