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협 회원님께》
-2024.1.1단톡방공지-
존경하고 사링하는 강서문협 회원 여러분!
신재미부회장님의 말씀처럼 그렇습니다. (단톡방에 올린 글)
실추된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2020년까지는 구청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시 낭송 행사비가 지급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강서문협은 해맞이 행사에서 아예 제외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완전히 배제된 상태로 이미 프로그램이 완성된 후에야 알게 되어 구청문체과에 우리 문협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시낭송 할수 없다고 해서 내가 재능기부로 할테니 7~8분의 시간을 달라고 그야말로 구걸하다시피 시간을 받았고, 드디어 文이 신년 해맞이 門을 열게 되었습니다.
저는 12월14일 《강서문학》출판행사를 마치고 감기몸살로 지금까지 병원을 왕래하면서도 시를 지어 구청에 보냈었고 다행히도 구청에서 시가 너무 좋다는 연락을 받고 낭송준비를 해서 오늘 새벽 5시 40분부터 행사장에 참석하여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왔습니다.
존경하는 강서문협회원님! 저는 임기 동안 우리 협회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습니다만 흡족하지 못한 상태로
한 달 후 총회를 마치면 임기가 끝납니다.
그런데 오늘 신년 벽두부터 제가 이런 세세한 말씀을 올리는 것은 결코 생색이나 자화자찬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원님들이 알 것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 강서문협은 아전인수격으로 협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강서문학대상도 끊어지더니
해맞이 시 낭송도 배제되어 강서문협의 권위와 위상이 말이 아니게 추락 되어 갔습니다.
앞으로도 협회장이나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없이 명예와 권위만 얻으려 하면
협회는 온전한 길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한 달 후면 우리문협은 17대 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회원님 모두가 심사숙고하시어 대표자를 선출해야 합니다.
특히나 선거 때만 나타나는 철새형은 국회나 지자체나 그 어디서나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부디 문협의 앞날을 위해 부화뇌동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갑진년 새해, 회원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1.
강서문인협회 회장 신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