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 8. 27. 토요일 삼고초려반
랩타고 초정행궁 3번째 여행을 떠나 볼까요~
Let's Go~ Let's Rap~
오늘도 반가운 삼고초려반을 만났어요.
야외의 큰 정자에 오르면 경치도 잘 보이고 시원하기도 하지요
절기가 ‘처서’라 더위가 물러가고 있지만
삼고초려반은 얼음 위에 올라가 막바지 더위를 쫓아냈지요~
Cool~~ Cool~~
‘유비’와 ‘제갈량’ 두 팀으로 나누어 배틀로 낭송을 배웠지요
‘유비’팀이 ‘제갈량’팀에게 간곡하게 함께 배틀로 낭송을 배워보자고
‘나를 도와주시오’ follow me!
‘나를 도와주시오’ help me!
‘나를 도와주시오’ plese!
삼고초려 하였지만
‘제갈량’팀이 묵묵부답이어서 다시 팀을 나누어
삼고초려를 무사히 연습할 수 있었어요~~~
랩낭송을 배웠으니 이제는 노는 시간~~
Let'go~~ Let's play~~
세레나데를 부르며 구애하는 매미와
주먹 만한 개구리가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뒤 뜰로 이동했어요
나무 수피에 매미허물이 많이 있어요.
매미가 허물을 벗고 우화한 흔적이지요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를 만져 볼려고 용기를 냈지만
결국 눈으로만 봤어요 (후덜덜덜~~~)
곤충 눈과 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체험도 했지요
‘아이고, 어지러워~~’ (헤롱 헤롱)
동물들이 보는 세상은 우리와 달라요.
곤충 눈은 너무 많아서 세상이 모자이크처럼 보이고
뱀이 보는 세상은 거꾸로 보이는 세상이더라구요.
곤충 눈으로 맛있는 과자 따먹기 게임도 했지요~
이렇게 놀고 났더니 배가 출출 (꼬르륵 꼬르륵)
오늘의 간식은 ‘절편’과 ‘음료’
냠냠 쩝쩝, 꿀떡 꿀떡
맛있는 간식시간은 언제나 행복하지요~
짜잔~~~
선생님이 만원 권 지폐를 나누어 주었어요
‘올~~ 용돈일까요?’ (행복 행복)
만원 권에 있는 매미를 찾으라고 하는데....
‘헐~~ 매미야' 도대체 어디 있는 걸까?’ (끙끙)
그때 손을 번쩍 드는 친구....시력이 새의 눈일까요?
‘세종대왕의 모자가 매미처럼 생겼어요~~~~~~~~~~~’
‘딩, 동, 댕~~’
선생님은 매미허물을 보여주시며 매미의 5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지요.
복습해 볼까요?
매미의 오덕(五德)은 문(文)ㆍ청(凊)ㆍ염(廉)ㆍ검(檢)ㆍ신(信)이라고 한다.
① 첫째 문(文)은 머리 모양과 곧게 뻗은 입 모양이 선비의 갓끈을 닮았다
② 두 번째 청(凊)은 여느 곤충들과는 달리 곡식을 먹어 해를 끼치지 않고 이슬과 나 무의 진을 먹는다고 하여 맑음을 뜻한다
③ 세 번째 염(廉)은 사람이 키우는 채소나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염치(廉恥)가 있다
④ 네 번째 검(檢)은 다른 짐승이나 곤충같이 자기의 집을 짓지 않는 검소(儉素)함이 있다
➄ 다섯 번째 신(信)이라 함은 때에 맞추어 울며 살다가 늦가을 이 되면 때를 맞추어 죽으니 신의(信義)가 있다
조선시대 임금이 정사(政事)를 볼 때 머리에 쓰던 익선관(翼蟬冠)은 매미의 날개를 본 뜬 것이며,
매미의 오덕(五德)을 생각하며 백성(百姓)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지(意志)가 담겨있었다고 한다.
삼고초려 랩낭송을 ‘유비’팀과 ‘제갈량’팀은 낭랑하게
다시 연습하고 편전으로 모여 랩낭송을 발표하였어요.
랩타고 초정행궁여행
즐거운 삼고초려반의 8월 여름 이야기는 끝~
다음시간 9월 24일 가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