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예원 시낭송인문학 캠프-경남매일

[연당 김태근]

제1회 한예원 시낭송인문학 캠프-경남매일

"시가 전하는 감동으로 정서적 휴식ㆍ행복 느낄 수 있죠"

•  박슬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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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예원 시낭송인문학 캠프
시인 시낭송가 초빙 인문학 강의
강의 후 별아띠천문대서 정서 힐링

제1회 한예원 시낭송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원(원장 김태근)은 지난 7～8일 양일간 시낭송문화를 향유하고 문학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제1회 한예원 시낭송인문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문화예술원과 별아띠천문대가 주최하고 산청문인협회， 동양당한약방 한국공연문화예술원， 한국시문학 문인회 등의 후원을 받았으며， 전국의 시인ㆍ시낭송가 강사들을 초빙해 다양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문학인 44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7일 김태근 원장의 `시낭송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문진섭 시낭송가， 김남권 시인， 양곡 시인， 복효근 시인， 서수옥 시낭송가 등의 문학 강의가 펼쳐졌다. 강의가 모두 끝난 후 별아띠천문대로 이동해 별자리 관측과 송세근 가수, 이강진 기타리스트의 힐링 음악 공연을 감상했다. 이어 김민숙, 박상범, 장양순 낭송가의 시낭송 공연으로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김남권 시인이 준비한 힐링 경매 축제가 진행됐다. 

다음날인 8일 캠프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시낭송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중 35명이 신청해 시를 읊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상에 서지경 씨, 금상 조정숙 씨, 은상 정영숙·우정숙 씨, 동상 황상원·유영숙·김미수·임용수·이순희·김현자 씨가 수상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참가상과 상장이 수여됐다. 

김태근 원장은 "이번 인문학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정서적인 휴식과 행복을 느꼈길 바란다"며 "첫 시낭송인문학캠프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전국 고품격 참가자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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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옹 기자

[연당 김태근]

감사드립니다
자리가 협소하고 부족함에도
한예원 캠프에 참가해주신
전국 고품격 참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예원 식구들과
도움주신 분들
모두 모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