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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guide of Korea
 
 
 
카페 게시글
시각장애 및 현장영상해설사 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 (靑磁 象嵌雲鶴牡丹菊花文 梅甁)
타잔 추천 0 조회 71 24.07.16 12:5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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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23 14:11

    첫댓글 어제 국회방송의 우리동네 미술관이라는 유툽의 공예박물관편을 보다 생각난 것.
    꽤나 알려져 있는 정우철도슨트가 출동, 박은영아나운서와 함께 공예박물관을 돌아 보다가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앞에 서서 설명하기를
    청자의 비색은 물총새의 깃털 색과 같아 물총새 비(翡)자를 써서 비색이라고 한다고… …
    갑자기 들었던 의문
    1) 그 말 하는 도슨트는 물총새 본 적 있을까? 그 해설 듣는 박은영아나운서는?
    2) 과연 청자는 물총새 깃털 색일까?

    과연 이런 설명이 적절한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제가 아는 물총새의 깃털 색은 다양합니다. 아주 밝으면서 광택을 가진 녹색도 있고(이걸 아마 비취색이라고 하는 것일겁니다), 코발트색도 있습니다.
    이게 청자의 색을 비유하는데 맞을까요?
    오히려 청와대 기와 색이랑 물총새 깃털 색이 더 가깝지 않을까요?
    혹시 비취(翡翠)라고 불리는 옥은 보신적 있나요?
    위에 제가 표현했던 "아주 밝으면서 광택을 가진 녹색" + 뭔지 모르게 속이 보일것 같은 느낌? (ㅎㅎㅎ 안 보입니다)
    그럼 우리 선조들은 왜 청자의 색을 비(翡)색이라고 했을까요?

  • 작성자 24.07.23 14:11

    옥은 그 색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비취라고 불리는 녹색의 옥은 엄지손톱 만한것이 몇만원 단위에서 천만원 단위까지 가격이 차이가 큽니다.
    흙에 유약 발라 잘 구워내서 옥색으로 나타낼 수 있으면 그 빛 또한 얼마나 아름 답겠습니까...
    그러나, 도공이 추구하던 색은 청와대 기와색이 아니라 은은한 녹색을 풍기는, 지금 우리가 좋아라 하는 청자의 색이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저는 청자의 비색은 물총새 깃털색이 아니라, 옥색(비취색)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그럴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영상해설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쉽게 가고 싶지만, 상상은 되게 해 드려야 하지 않나요?
    물총새는 도대체 어떤 깃털색을 가지고 있을까?
    여러분은 물총새 보신적 있나요?
    여러분은 비취색이라고 하면 어떤 색을 상상하시나요?
    비기 솓아져 집에 가려니 엄두가 안나 몇자 적어 봅니다.

    참고 : (물총새)
    翡翠,鳥也。分雄雌,雄翡,雌翠。
    비취, 새다. 암수를 나누어 수컷은 비 암컷은 취이다.

  • 작성자 24.07.23 14:19

    翠绿是一种明亮的绿色,‌类似于翡翠的颜色。‌Jade Green
    1.青绿色,或泛指绿色。《文选·曹植<七启>》:“饰以文犀,雕以翠绿。” 吕向 注:“雕饰翠绿二色於上。”《文选·嵇康》:“错以犀象,籍以翠绿。” 绿色是一种健康色,给人一种望眼欲穿的感觉,对视力有益,建议在学习或工作后凝视绿色植物。2.像翡翠那样的绿色。 明 陶宗仪 《辍耕录·古铜器》:“至有鉏击破处,并不见铜色,惟翠绿彻骨。” 王统照 《阴雨的夏日之晨》:“以及条形的尖形的,圆如小茶杯的翠绿的叶子,都欣然含有生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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