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10:30 | 수료식 장소 이동 | 실습생 | -수료식 장소 이동 | 이동 |
10:30~12:00 | 점심식사 | 실습생 | - | - |
12:00~15:00 | 전등사 답사, 수료식 준비 및 논의 | 실습생 | -전등사 답사 -수료사 수정, 수료식 준비 등 | 문서 수정, 식 준비 |
15:00~17:30 | 수료식 | 실습생 | -수료사 낭독 | 낭독, 청취 |
17:30~18:10 | 산책 및 단체사진 촬영 | 실습생 | -산책, 단체사진 촬영 | 산책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즐거웠던 1월 안녕!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눈물의 수료식
: 9시에 복지관에서 모여서 수료식 장소인 강화도로 이동했습니다. 낮에는 차가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맛있는 쭈꾸미와 돈까스를 든든하게 먹은 후 마니산에 위치한 전등사로 이동했습니다. 전등사로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른 편이었지만 동료 선생님들과 다함께 오르니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산에 오르니 풍경이 멋졌습니다. 단체사진을 몇 장 찍고 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몇몇의 실습 선생님들과 다원 앞에 앉아서 그간 못했던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햇빛은 따뜻해서 야외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후 교회에서 운영하는 예쁜 카페로 이동해서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편지를 쓰고 수료사를 최종 수정했습니다. 3시가 되어 수료식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이동하니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께서 공간을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한 명씩 수료사를 낭독했습니다. 동료 선생님들의 수료사를 들으니 한 달 간의 실습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몇몇의 동료 선생님들은 눈물을 보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 달의 기간이 강렬한 추억의 한자락으로 자리잡은 것 같았습니다. 제 낭독 순서는 가장 마지막이었습니다. 점심을 너무 일찍 먹은 탓인지 너무 배가 고파서 수료사를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즉석에서 제가 써온 분량의 2/3만을 낭독했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소감을 나누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저의 감사한 감정은 잘 전달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너무나도 예쁜 붉은 노을을 보았습니다. 사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서 아침에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께서 노을이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아쉽다고 하셨었는데 거짓말처럼 붉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기 전 동막해변을 산책하며 노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멋진 노을을 보고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 문은선 선생님께서 써주신 수료사의 내용 중 제가 선생님을 슈퍼바이저로서 많이 존중해주시고 이야기에 귀담아 준 부분을 감사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번 실습 기간은 저에게도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적은 슈퍼바이저이셨지만 사회복지계에서 경력은 저보다 훨씬 많으시고 인품이 훌륭하신 선배이시기에 전 항상 선생님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저를 먼저 존중해주시고 나이 차로 인해서 혹여나 제가 불편할까 먼저 배려해주시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던 것을 알기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선생님께서도 나이가 많은 실습생을 대하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 모습들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수료사를 듣고 앞으로도 저는 타인을 존중하며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보완점
-없음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