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봉, 김순학, 장은수, 서기웅, 전현진, 정인보, 이양희, 임선미, 송경옥, 옥자선배님 (게스트), 최누리
제법 여름같은 일요일!
낭만이 가득한 낭만길 후기입니다🫶
1-2피치
1피치 시작점에 가니 앞에 릿지팀이 바위를 오르고 있네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천천히 등반 준비를 하며 간식도 먹고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위를 오릅니다. 자일 없이 갈 수 있는 길이어서 선배님들이 밟으신 자리를 밟으며 차근차근 올라갔습니다.
테라스
3피치 시작점에 오니 다시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지루할 법도 한데, 풍경도 너어어어어어무 멋지고 사진 삼매경에 시간 가는줄 몰랐답니다🤗
3피치
이제 3피치부터는 자일이 깔립니다. 선배님들은 등강기로 올라가시고 저는 위에서 빌레이를 봐주셨어요.
3피치 끝에도 넓은 바위가 있어 앉아서 쉴 수 있어요!
4피치
낭만길에서 가장 어렵다는 4피치는 처음부터 미끄러웠습니다! 만봉형님이 사다리(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없네요,,,)를 깔아주셔서 어찌저찌 갈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
4피치 끝나고 다시 기다림이 시작된 김에 점심을 먹습니다! 이때가 한시반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맛난 음식이 많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ㅜㅡㅜ
사진을 보며 대체 여기가 어디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만 아마도 테라스와 5-6피치 언저리 인 것 같습니다.
5피치
5피치 시작점에도 넓은 테라스가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직벽에 가까운 길이지만 홀드가 분명히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
6피치
5피치와 이어진 슬랩구간입니다. 중반부가 지나면 옆에 크랙을 잡고 오를 수 있어서 고도감에서 오는 두려움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상
드디어 만장봉 정상입니다!!!!!! 도봉산 봉우리들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껴봅니다.
멋진 포즈를 많이 배웠습니다.
사진 와르르 쏟고 갑니다,,
내려오는길
하강은 두번으로 끊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언젠가 스르륵 부드럽게 내려올 날을 꿈꾸며 하강해봅니다.
내려와서 남긴 단체사진!
오늘도 선배님들과 함께여서 든든하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주세요~~~
첫댓글 믓찐 후기글과 사진
역시 울 누리누리♡♡♡
반가븐 얼굴 올만 참석
인보씨도 보이구!!^^
여유로운 누리~~~
멋진 산빛~~최고의 산빛입니다~^^
누리씨 수고 많았어요~~^^
후기글 너무 좋아요~~
낭만릿지 나중애 꼭 가보고 싶네요-~ 날이 너무 쾌청해보이네요~
등반도 잘하고
후기도 잘쓰고~^^
누리 만나서 반가웠어
인보 반가웠엉~^^
누리야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