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월) 오전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故유경촌 티모테오 주교의 장례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미사 후 유경촌 주교의 관은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으로 운구되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추도미사는 오는 20일(수) 오후 2시,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거행됩니다.
장례 기간 빈소를 찾아와주신 총 2만3천여 명의 조문객 분들과, 오늘 장례미사에 와주신 3천6백여 명의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레오 14세 교황 메시지(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
교황 레오 14세 성하께서는 서울대교구의 보좌주교 유경촌 주교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시고 깊은 슬픔에 잠기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정순택 대주교님과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형제자매들께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특별히 유경촌 주교님의 주교 직무, 특히 그분의 겸손한 삶의 모범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헌신을 감사히 기억하시며, 선종하신 유 주교님의 영혼을 좋은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에 맡기십니다. 부활의 확실한 희망 안에서 유경촌 주교님의 선종을 슬퍼하는 모든 분들에게 교황님께서는 주님 안에서의 위로와 평화의 보증으로써 친히 사도적 축복을 보내십니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임종을 앞두고 “가난한 사람들 옆에서 더 함께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씀을 남기신 것은, 유 주교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신의 모든 관심과 시선을 사랑의 방향으로 두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그 고백은 듣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동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지막까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마음 써주신 유경촌 주교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그런 목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유경촌 주교님께서 걸어가신 그 겸손하고 낮은 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강렬한 울림과 도전을 남깁니다. 오늘 이 장례미사를 봉헌하며, 우리 모두가 유경촌 주교님의 뜻을 기억하고, 그분의 삶에 응답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합시다.
📝교구 보도자료(인스타그램은 프로필링크에 있습니다.)
유경촌 주교 장례미사 봉헌 “삶으로 실천한 사랑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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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추도미사]
8월 20일 오후 2시, 천주교 용인추모공원 내 김수환 추기경 기념 경당에서 故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추도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되었으며, 많은 신자들이 함께하여 고인을 기리고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구요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상처입은 치유자’로서의 삶에 녹아있는 목자적 사랑을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예언자적 표징으로 받아들이자”라고 말씀하시며, 유 주교의 사목 여정과 교회의 정신을 되새기도록 이끌었습니다. 더불어, 유 주교의 마지막 1년 8개월의 투병생활을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콜로 1,24)는 사도 바오로의 고백으로 비추어 묵상하자고 안내했습니다.
미사 마지막에는 유경촌 주교의 형인 유인촌 토마스아퀴나스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많은 분께서 어떤 감사의 말씀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위로와 기도, 마음을 주셨다”면서, “장례기간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는 감사를 전했습니다.
유 주교님의 삶과 봉헌을 기억하며,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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