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을 펼친 두산그룹이 연승을 일궈냈다.
두산그룹은 2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체육관에서 열린 2024 The K직장인리그(www.kbasket.kr) 4차대회 조별리그에서 롯데건설에게 70-45로 승리했다.
두산그룹은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3스틸 활약을 펼친 장윤준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또한 이진우(3점슛 3개 포함 11득점), 이상현(10득점, 11리바운드), 여동준(10득점 16리바운드)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산그룹은 1쿼터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장윤준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 기세를 잡은 두산그룹은 홍차훈의 득점과 이상현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곁들이며 간격을 벌렸다. 쿼터 막판 장윤준의 외곽까지 터지며 초반부터 득점페이스를 끌어올린 두산그룹은 1쿼터를 19-4로 마쳤다.
2쿼터에도 두산그룹은 간격을 유지했다. 이진우와 정진후를 앞세운 속공을 펼친 두산그룹은 롯데건설에게 연달아 외곽을 허용한 이후에도 연속으로 속공까지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원석이 상대의 흐름을 끊은 두산그룹은 쿼터 막판 좁혀진 간격을 유지하며 32-20으로 2쿼터를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부터 다시 두산그룹이 득점 가도를 달렸다. 이상현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두산그룹은 여동준의 돌파와 장윤준의 외곽에 힘입어 더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홍차훈과 이진우의 득점으로 경기를 끌어간 두산그룹은 지속적으로 롯데건설의 골밑을 공략하며 승기를 잡아갔다. 쿼터 막판까지 득점 행진을 이어간 두산그룹은 53-27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에도 경기의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롯데건설에게 외곽을 허용하며 쿼터를 시작한 두산그룹은 이원석의 개인 속공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후에도 장윤준과 이진우의 외곽으로 간격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롯데건설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도 나왔으나 연속되는 컷인 공격으로 두산그룹은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정진후의 코너 3점을 끝으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