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 – 10:00 | 배타러 이동 | 실습생 전체 | - | - |
10:00 – 11:00 | 장봉도 배타고 이동 | 실습생 전체 | 갈매기 새우깡주기 | - |
11:00 – 12:00 | 둘레길 걷기 | 실습생 전체 | - | - |
12:00 – 13:00 | 점심시간 | - | - | - |
13:30 – 15:00 | 수료식 | 실습생 전체 | 수료사 낭독 | 경청 |
15:00 – 18:00 | 바다 보기 및 이동 | 실습생 전체 | - | -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장봉도 배타고 이동 (10:00 – 11:00)
실습생들과 함께 장봉도로 수료 여행을 떠났습니다. 실습이 끝난 후 다 같이 함께하는 여행이 기대가 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배 진짜 오랜만에 탄다.” 서로 기대하며 배 타러 이동하였습니다. 항구에 도착하고 배에 올라탔습니다. “우와, 진짜 좋다.” 다들 오랜만에 타는 배에 신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새우깡 어딨어. 새우깡” 갈매기에게 줄 새우깡을 찾았고, 배에 올라타고 바로 갈매기들과 인사하며 새우깡을 주며 즐겁게 배 타고 갔습니다. 김밥도 먹으며 이야기하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그 누구보다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잘 노는데 어떻게 앉아만 있었지?”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잘 놀았습니다. 이쁘게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했던 무궁화를 실습생들끼리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노는 사이 벌써 장봉도에 도착했습니다.
- 둘레길 걷기 (10:00 – 11:00)
장봉도에 도착해 차를 타고 둘레길로 이동하였습니다. “와, 공기가 진짜 좋다.” 서울과 다른 공기를 맡으며 기분 좋게 둘레길을 산책하였습니다. 걸으며 실습 이야기도 하고 서로에 대해 못나눈 말도 하며 산책하였고, 서로 나뭇가지를 들고 칼싸움도 하며 정말 어린 아이같이 뛰어놀았습니다.
- 점심시간 (12:00 – 13:00)
산책을 다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칼국수 집에 갔습니다. 함께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 전에 반찬이 나와 보던 중에 “와, 너무 매워”라는 이야기를 듣고 칼국수 먹기 전 가위바위보로 고추장아찌를 먹자고 내기하며 칼국수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칼국수가 나오고 순식간에 다먹어버렸습니다.
- 수료식 (13:30 – 15:00)
수료식 하기 전 바닷가에 가서 게도 보고 소라도 보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옹기종기 모여 사진 찍고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사진과 단체 사진, 각자 특색에 맞게 사진을 찍고 놀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수료식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실습생의 이야기를 듣고 슈퍼바이저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너무 가까워졌습니다. 각자의 마음가짐과 자신의 변화, 그리고 함께하면서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며 수료사를 마쳤습니다.
새우깡 던져주니 신나서 달려오는 갈매기들.. 다먹고 배부르다며 앉아서 쉬는 갈매기
그 누구보다 재미있게 노는 실습생들 / 아이들이랑 무궁화 안시켜줘서 많이 속상했구나
둘레길 열심히 산책하며 떠드는 우리들 / 귀엽다 다들
저 먼 곳을 바라볼 때, 뒤에서 몰래 찍은 사진 다들 너무 감사했어요! / 찍다 걸려서 포즈취하는 실습생들!
진짜 너무 맛있었던 바지락 칼국수! 먹기전에 다같이 수증기에서 한컷!
다들 배고팠는지 엄청 먹기 시작하는 우리 / 완칼!
수료식 전에 바닷가 가서 이쁜 돌 줍기도 해보고~ / 다같이 그림자 샷까지 ㅎㅎ
수료식 전 다같이 이쁘게 사진 찍기. 셀카도 찍고 다같이 감성샷도 찍고~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지선생님, 은선선생님!)
울음 꾹 참았던 수료식. 정말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어요!
배가 흔들리니 중심잡기 하는 우리와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우리들
우리 단체샷! 진짜 다들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나중에 좋은 사회사업가로 만나요! (폴라로이드로 찍어주신 명지쌤 감사합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오늘 하루, “함께해서 행복한 하루”
오늘의 배운 점은 함께하는 즐거움입니다. 다른 일지와는 달리 함께해서 즐거웠고 감사한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수료사에 적힌 것처럼, 많은 과정이 지나고 배움과 희망을 얻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추억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보라매동이라는 인연으로 만나게 된 윤명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여행 가서 실습생과 시간을 보내느라 많은 이야기를 못했지만,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수료사를 읽어주실 때, 진심울 다해 적어주신게 느껴졌습니다. ‘밝은 에너지로 아이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가는 선생님’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힘든 과정 가운데에서 아이들이 함께해 즐거웠지만 선생님이 뒤에 있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습하면서 하면서 정말 따뜻한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사회에 따뜻한 정과 따뜻한 말을 실습할 때 원 없이 들은 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 덕분입니다. 함께해줘서 감사했습니다. 라며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보냈던 시간이 정말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실습이 끝난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힘든 일정과 과정이었지만, 다시 해보라 한다면 다시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제 부족함을 채우며 말이죠.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붙이고 다닐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이번 22일간의 실습 과정 가운데 행복한 하루를 고르자면 고를 수 없을 만큼 행복했고, 인생을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말하라면 이번 실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수료 여행하며 웃고 울었던 순간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하면서 함께했던 과정들과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좋은 사회사업가로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선임 사회복지사든, 동료 사회복지사든 어디서든 만나 사회사업을 함께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에 만난 모든 선생님처럼,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며 강점만 바라봐주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2) 보완점
- 오늘 보완점은 더 재미있게 놀지 못한 것입니다. 또 가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재미있게 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많은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실습으로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로 만나뵙겠습니다.
첫댓글 보완점, 보완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저희 또 여행가요~~
실습 일정 중 장봉도로 이동할 때 내용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주기... 한참 웃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