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8:30~11:00 | 장봉도 이동 | 실습생 전체 | - 차량, 배 편을 이용하여 이동 | - |
11:00~12:00 | 둘레길 걷기 | - | - 실습생 선생님들과 산책 및 대화 | 나늠, 경청 |
12:00~13:00 | 점심식사 | 실습생 전체 | - |
|
13:00~16:00 | 수료식 | 실습생 전체 | - 바닷가 산책 - 수료사 낭독 | 나눔,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수료여행
: 실습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바다를 보고 싶다는 실습생들의 의견에 따라 수료여행은 바다가 있는, 가영 부장님의 ‘여행의 느낌이 나는 배 타고 가는 곳’으로 장봉도가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모여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배에 올라탔습니다. 장봉도로 가는 동안 갈매기에게 간식으로 주기도, 실습 중 아이들과 활동한 세 개의 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은쌤한테 붙잡혀서 덜덜 떨면서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기 아니 근데 갈매기가 너무 많다고
장봉도에 도착한 뒤,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둘레길 걷기입니다. 이때 실습을 함께 한 동료 선생님들과 실습 도중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실습 도중 있었던 일, 실습생 본인의 생각과 이야기 등 주제는 다양했습니다. 이야기꽃은 식사할 때도 이어졌습니다. 현지에서 오랜 시간 장사해오신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동료 선생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서해안, 썰물 때이기에 갯벌에서 작은 게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찾는가 하면, 갯벌보다는 모래사장을 거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따로 또는 같이 바닷가에서의 시작을 보냈습니다. 어느 정도 바다 구경을 끝마칠 때쯤 수료사 낭독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보라매동팀, 성현동팀, 신림동팀, 함께팀 순서대로 낭독하였으며, 각각의 수료사를 통해 실습의 끝마무리를 알렸습니다.
수료식 끝! 다들 폴라로이드 좋아해줘서 다행이에요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의미 있는 기억
: 아이들과 마지막 활동 때도, 종결 발표 때도, 수료사를 작성할 때까지도 실습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사를 낭독하며 이제야 이 실습이 끝임을 실감했습니다. 실습 지원부터 수료까지의 기간 약 한 달은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 증진, 현장의 이해는 물론 그 어떤 때보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탐구하고 발전할 수 있던 기간이었습니다.
실습 중 배워야 할 것으로 ‘내가 이 직업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찾아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학교 교수님과 우리 보라매동팀 슈퍼바이저이신 명지 선생님 두 분 모두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나에 대해 고민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기에 이번 실습이 오랫동안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 보완점
- 없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