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난 맛에 산다는 말
거만하고 주변 사람 생각하지 않고 멋대로
산다는 말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지만
또는 내 위주로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산다는 말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축되지 않고 소심해지지 않고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산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나 잘난 맛에 산다고 하니
교만하고 허세 부리고 돈 펑펑 쓰면서 무절제하고
무책임한 생활을 한다고 해석해 버릇 고쳐야 한다고 했다면
그래서 사람 만들겠다고 간섭하고 각자 자신들 생활 방식을
가르치려 들고 자신들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들은 완벽하게 산다는 듯이 자신들 기준에 들지 않는다고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면서
업신여기며 인격과 자존감까지 밑바닥으로 끌어내려
짓이겼던 자들이 있었기에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 하는 말 중에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위 내용에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순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대상으로 만들어 갈가리 찢어놓는 그런 반 인격자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굽실거리며 어쩔 줄 모르는.
그리고 그중에는
보통 생각할 때 100만 원을 가진 사람이나 200만 원을 가진 사람이나
재산 수준은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200만 원 가진 사람이 100만 원쯤이야 하며
100만 원을 가진 사람을 우습게 보다가 10억, 100억 원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자
굽실거리면서 뒤로 빠지는 사람도 있다.
오십 보 백 보라는 말처럼.
도진 개진이라는 말처럼 별거 없는 사람이 자신보다 더 없다는
사람을 보면 우월감에 빠져 노예 부리듯이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도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에 대해
한탄을 한다. 어리석어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데 2006~ 최근 몇 년까지 겪어보니 전부 다 그런 부류였다.
누구를 상대해야 하고 누구를 멀리해야 할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이제는
그런 사람들이 자신보다 많이 가졌다는 사람을 보면 뺏어야 하는
대상으로 보게 되었다니 그런 사실이 어이없게 한다.
첫댓글 쉽게 말하면
"우린 떵떵거리는 부자는 아니지만
수백만 원짜리 명품을 살 돈은 있는데
넌 100만 원이 없어서
일도 못하는 것 보니 한심하네."
"우린 그 정도 공간을 빌릴 돈도 있는데
알고 보니 넌 그 정도 돈도 없는 거지였네."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 것.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 되는 것이고
알았으니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