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9.ocn.ne.jp/~aosima/ 아오시마진자▶ 2006년 6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은 미야자키. 작년 5월 말에 갔던 코스를 그대로 답습했다. 시기로 따지면
작년보다 20일 정도 늦게 간 건데도 감상이 달랐다.
05:15 날이
밝는구나. 야간열차만 타면 부지런해진다. 여행기를 쓰면서, 작년엔 어땠었나
싶어 묵은 여행기를 뒤적여보니.. 엥? 그 때도 미야자키 가는 날은 이렇게 열차에서
새벽하늘을 찍었었네.
00:31
나카츠→ (드림니치린) → 06:42 미야자키 07:19 → (보통열차) → 07:23 미야자키진구- 미야자키역에
도착하니 시간상
여유가 있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 뒤 갓 구운 빵 냄새에 져서 빵집에서 빵을 구입했다. 따끈한 빵을
보니 식으면 맛이 떨어질 것 같아, 미야자키진구-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플랫폼에서 동생과 맛있게 먹었다.
♣ 신들의
계보 미야자키를 여행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이름은 복잡하니 그냥 지나쳐도 상관없지만, '아, 이 진쟈는 이런 신을
모시고 있구나'라는 것만 알아도 여행이 훨씬 재미있어진다. 미야자키의 여기저기
관광정보 일본어 홈피 →
http://www.miyazaki-yado.gr.jp/index.html
07:28~ 이제는
익숙한 미야자키진구-로 가는 길. 참배로는 관리를 하는 것 같은데, 길 양쪽으로 나무들이
너무 우거져 밀림 같았다. 여전히 야생닭인지, 키우는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닭들이 많다.
07:43 이
건물의 정체는 뭘까? ↑위의
사진에 있는 토리이를 지나 쭉 걸어가면 배전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 방치되어 있는 건물이다. 旧徵古館.
찾아보니 징고관徵古館은 진구-의 역사자료와 보물 등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 같은
것이라 한다. 이미 앞에 '旧-오랠,옛 구'가 붙어 버린 이 건물은 너무 낡고 지저분해서 폐허 같았다. 게다가 화장실
옆에 있으니 향기롭지 못한 냄새가 솔솔~
07:48 사진
상단은 배전拜殿 앞. 이 배전拜殿을 지나면 본궁本宮이 나온다. 본궁은 일반 참배자들은
들어갈 수 없다. 07:50~ 사진
하단은 배전에서 찍은 본궁 모습. 본궁 앞 가지런히 정리한 모래정원. '카레산스이枯れ山水'라고
해서 돌과 모래로만 산수를 표현한 정원양식이라 하는데, 절이나 진구- 같은데서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08:05 시간이
남아 본궁을 등지고 걸어 쭉~ 정문 토리이-까지 간 뒤, 정문 토리이- 오른쪽에 있는
이나리진쟈도 구경했다. 사람이나 신을 모시는 진쟈는 토리이가 띄엄띄엄 몇 개밖에
없는데, 이나리진쟈같이 동물(-특히 여우)을 모시는 진쟈는 저런 빨간 토리이 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08:14~ 이제
슬슬 나가 볼 시간. 예전 여행기를 보니, 일부러 그렇게 찍은 게 아닌데도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 사진 찍은 사람이 같아서 그런가? ^^; 10년 쯤 뒤에
오면 다른 장소에 마음이 동할지도 모르겠다.
보통열차를
타고 미야자키역으로 돌아왔다. 바로 다음 여행지로 가도 되지만, 일부러 미야자키역으로
돌아온 건 '버스웰컴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다. '버스웰컴타드'는 미야자키역
내 관광안내소(09;00~19:00)에서 받을 수 있고, 미야자키공항과 미나미미야자키의
미야꼬-시티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관광안내소가 09:00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일부러 시간 맞춰 다시 들린 것. ♣
미야자키버스웰컴카드 : 미야자키시내 및 근교(-지정한 구간 내)를 미야자키교통버스로
마음대로 탈 수 있는 '미야자키를 여행 중인 외국인' 에게 무료로 발급되는 카드.(-유효기간은
당일 하루) 시가이아, 헤이와다이공원, 미야자키진구-, 미야자키역, 미야자키공항,
아오시마, 산멧세니치난, 우도진구- 등 웬만한 구간은 다 탈 수 있다. 여권을
제시하면 바로 발급 해 준다. 당일 발급,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다음 날 가면
또 발급 해 준다고 한다. 이번에
미야자키역 內 관광안내소에 갔을 때는 아저씨가 혼자 있었는데, '언제
쓸거예요?'라고 물어본다. 당연히 당일 아닌가? 버스웰컴카드는 종이 팜플렛에
스템프로 날짜를 찍어주는데, 다른 날짜에 쓸 수 있게 날짜를 바꿔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인지상정이라고 잘만 부탁하면 다른 날짜의 것을 미리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
막
신고 버릴 요량으로 허름한 샌들을 신고 왔더니 끈이 떨어져버렸다. 마침 미야자키역에
다이소가 있어 임시로 접착제를 사서 붙였더니 말짱해졌다. (미야자키역
내 다이소는 이제 없어졌을겁니다. 6월말경 점포를 정리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물건도 거의 없었고요)
09:58 코도모노쿠니로
가는 열차 안에서 냠! 편의점 도시락. 색도 알록달록, 맛도 괜찮고..시장이 반찬인가?
^^ 10:20~ 코도모노쿠니(-어린이나라)에서.
10:26~ 입장료는 '플라워페스티벌' 기간만 빼고 무료.
작년 5월에 왔을 때는 플라워페스티벌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그래도 꽃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엔 거의 없다. 평일이고,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이 넓은 공원이 우리들만의 세상이네. ^^
10:39~ 날이
꾸물꾸물하더니 소나기가 한 차례 쏟아졌다. 그 뒤로도 많이는 아니지만 비가 오다
그쳤다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하지. 너무 한적한 거 아냐? 랄라~♪ 사람들이
많았다면 창피해서 못탔을 그네도 맘껏 탔다.
10:47~ 1년
전에 내가 느꼈던 좋은 추억을 동생에게도 그대로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이번에도
해변길을 걸어 아오시마로 향했다. 흙(-모래보다는 흙에 가까웠다)이 얼마나
단단하게 다져졌는지 파도 근처까지 가도 발이 안 빠진다. 아주 약간 푹신한
정도.
10:56~ 얼마
안 있어 여기도 해수욕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겠지. 예쁜 조개도 줍고, 파도도
바라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있는 한갓진 기분을 맘껏 누렸다. 11:00 죽은
지 얼마 안 돼보이는 물고기가 해변에 뒹굴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멀리 바다속으로
던졌더니 파도에 쓸려 되돌아왔다. 에고.. 11:08 사람
발자국은 일부로 힘 주지 않는 한 거의 흔적이 없는데, 새 발자국은 저렇게 선명하다.
여행 오니 별 게 다 새롭다.
11:07 조개껍데기가
파도에 쓸려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만든 그림.
11:24~ 아오시마
도착. 도깨비빨래판이 넓게 드러나 있다. ♣
아오시마의 빨래판처럼
깔린 바위는 해안에 쌓인 퇴적암이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되어 생긴 것이다.
이 일대 아열대 식물군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섬이 작아서(-둘레 1.5km) 도깨비빨래판을 구경하고, 아오시마진자를 다녀오고 섬까지 일주하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는 도깨비빨래판 끝까지 가서 파도를 보고 오느라고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11:47~ 이번엔
안 사려고 했는데, 또 조개껍질로 만든 거북이가 예뻐서 충동구매했다. 하트모양조개도
신기해서 구입. 동생이 인사동에서 파는 1,000원짜리 옥반지 같은 것을 굳이 사고싶다고
우겨서 2개를 500엔 주고 샀다. 그렇게 좋니? 아오시마의 조개로 된 바닥이
너무 좋아서 방금 산 기념품들을 바닥 위에 놓고 찍었는데,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멋진 배경이다.
11:52~ '타마노이玉の井'.
용의 입 부분 근처에 대고 손뼉을 크게 치면 입에서 물이 나온다. 재미있네. 참,
손뼉을 치면서 속으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미령, 무슨 소원을 빌었니? ♣
'타마노이玉の井'는 해적궁海積宮(-용궁성)의
입구에 있었다고 하는 우물이다. '히꼬호호데미노
미코토彦火火出見命'의
목걸이(-마가타마まが玉)가 이름의 유래라고 추측된다. 코지키(古事記-고대
일본의 신화,전설 및 사적을 기록한 책)에 '히꼬호호데미노 미코토(彦火火出見命ヒコ・ホホデミのみこと)'와
'토요타마히메노
미코토(豊玉姫命とよたまひめのみこと)'가
만나는 계기가 된 우물이라 기록되어 있다. 지금도
꾸준히 물을 받아가려고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데, 치유,가내안전 등을 비는 정화수로 사용되고 있다. 또 주변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데도 염분이 조금도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12:13~ 가랑비도
오고 섬이나 한 바퀴 일주하고 나갈까 하다가, '언제 다시 여기를 와 보리.. 기회에
맘껏 즐겨보자'는 생각에 도깨비빨래판 끝까지 가서 파도를 직접 보고 오기로
했다. 군데군데 물이끼가 끼어 있어서 꽤 미끄러운 곳도 있으니 조심조심.
12:16~ 샌들이
자꾸 미끄러져 결국 신발을 벗어 버렸다. 맨발의 자유~ 12:26~ 여기가
도깨비 빨래판의 끝. 사진으로는 느끼기 힘들지만 파도가 꽤 거셌다. 바로 앞에
서서 파도를 보고 있으면 다리가 후들후들.
12:27~ 물에
젖은 돌이 미끄러워 여기까지 오기가 수월하진 않았지만, 온 보람이 있네.. 그냥
점 찍는 식으로 몇 분만에 휙~ 둘러보고 나가는 것 보다 시간을 들여 구석구석
체험하니 더 각별한 느낌이다.
12:50~ 마무리는
섬 일주로. 슬슬 배가 고프네.
13:21~ 누군가
올려 놓은 여행정보를 보고 찾아 간 맛있는 우동집 '이와미岩見' JR아오시마역을
기준으로 볼 때, 역에서 나와 길 건너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다. 역에서 바로
보인다. 사진 하단에 보이듯 따로 끓여 나온 우동면을 맛있는 장국에 찍어 먹는
'카마아게우동'이 이 집의 자랑거리. 가격도 착해서 420엔이다. ^^ 사까나즈시는
사각 틀에 밥을 넣고 생선을 얹은 후 눌러서 만든 스시로, 생선을 잘 먹는 난
맛나게 먹었는데, 동생은 비리다고 한다. 맛있기만 하구만.. 사까나즈시는 5개에
420엔. 추가는 1개에 84엔씩.
우동으로
점심을 맛나게 해결하고, 버스시각까지 시간이 남아 아오시마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아열대식물원을 구경했다. 그나저나 빗줄기가 거세져서 큰일이네..
14:47
아오시마 → (미야자키교통버스) → 15:22 우도진구- 드디어 웰컴버스카드 개시!
버스는 원래 아오시마버스정류장에서14:43 출발인데 4분 늦게 왔다. 도착도 예정시간보다
몇 분 늦었다. 다른 일정이 없으니 상관 없지만, 버스와 열차를 연계해서 일정을
짤 때는 버스는 예측불가이므로 앞 뒤로 넉넉하게 여유를 두는 게 좋다.
15:00~ 버스를
타고 우도진구-로 가는 길. 차창으로 찍은 풍경.
15:34~ 15:22에
버스에서 내려 구참배길舊參道로(-돌계단이 많은) 우도진구-가는 중.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이 길을 걷는 사람은 우리뿐이다. 오잉? 계단 중간중간에
빨간 게들이 산책나왔다가 인기척에 놀라서 도망가기 바쁘다. 방해해서 미안~. 밟지
않게 조심조심.
15:50~ 진구-입구.
저 원을 통과하면 나쁜기운이 정화된다나.. 원을 통과 해서 왼 쪽으로 두 바퀴
돈 후, 다시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돈 뒤 원을 빠져 나가면 된다고 한다. 동생을
정화시킨 후, 갑자기 빗줄기가 더 굵어져 어느 건물인지 처마 밑에서 다리도 쉬어
갈 겸 도라도란 얘기를 나누며 쉬었다.
16:10~ 절벽에
세워진 진구-라고 하더니, 해안 경치도 멋지다. 어떻게 바위들이 저렇게 생길 수
있지? ♣
우도진구-는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쪽으로 툭 튀어나온 절벽에 세워진 주홍빛
진구-의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일본 신화에 따르면 진무(神武) 일왕의 부친인 '우가야후키 아헤즈노
미코토'가 여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여기에서 모시는 신은 산모(産母)의 수호신이기 때문에
산모나 신혼여행객들이 즐겨찾는다. 홈피는
→
http://www.btvm.ne.jp/~udojingu/
16:15~ 사진
상단 왼쪽은 거북바위. 소원을 빌면서 '운(運)다마'라는 흙으로 빚은 구슬을
던져 거북바위의 등에 난 네모난 구멍에 넣거나 등에 맞추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16:20~ 사진하단
왼쪽은 전망대. 보다 가까이서 기암과 어우러진 푸른 바다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16:22 동굴
속에 자리한 본전. 16:24 본전
주위로 나데우사기(-자신의 아픈 부위와 같은 부위를 쓰다듬으면 낫는다는..)와 오치치바위
등이 있다. 다자이후텐만구-에서는 소동상이, 여기서는 나데우사기가, 절 같은
곳엔 불상이 형태만 바뀌어 같은 역할을 한다. 16:25 오치치바위.
이름 그대로 물방울이 엄마의 '乳'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동굴이라 물방울이
여기저기서 떨어지는데, 특히 저 부분에 물방울이 집중적으로 똑똑똑..
16:30~ 이것도
체험이다 싶어 구입한 운다마. 5개에 100엔이다. 여자는 오른손으로 남자는 왼손으로
던지면 된다.
16:33~ 구멍엔
못넣고, 등에 두 개정도 맞췄나보다. 내가 던진 한 개는 전혀 엉뚱한 곳으로 뿅~☆
16:54~ 이제는
비도 그쳤건만 한적한 우도진구-. 비수기의 여유로움이 즐겁다. 돌아오는 길은
해안참배길로. 비 맞은 수국과 나팔꽃이 더욱 싱그럽다.
17:07~ 이곳의
도깨비 빨래판도 '현지정문화재'라 한다.
17:20
우도진구 → (미야자키교통버스) → 18:44 미야꼬-시티 버스는 니치난 해안을
달려, 미야자키공항을 지나 미나미미야자키역 근처 미야꼬-시티로. 미야자키역보다
미나미미야자키역 근처가 먹을 곳도 많고 구경거리도 있어서 미야꼬-시티에서 내렸다. (원래는
'타마유라노유' 온천지대에서 온천욕을 하려 했으나 사정이 생겨 패스~)
미야꼬-시티
건물에 있는 다이에-와 여러 쇼핑점을 구경하다보니 어둑어둑. 해가 지면,
온천욕이나 쇼핑몰 구경이나, 주점에서 간단히 한 잔 하면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방법밖에 없는 듯. 근처를 돌아다녀봤으나 딱히 먹을 만한 곳을 발견하지 못해
다이에-에서 또 도시락을 구입. 미야자키의 맛집 좀 몇 군데 알아올 걸. 아무데나
들어가기는 싫고, 새로 발굴하려니 모처럼인데 실패할까 두렵고, 아쉽네. 지금
생각하니 실패한 것도 좋은 경험일텐데, 괜히 소심해서.. ^^;
20:45~ 다이에-에서
도시락을 구입했으나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아, KRP를 이용해서 플랫폼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밤이라 사진이 엉망이지만, 치킨난방도 초밥도 꽤 맛있었다. ^^ 23:24 미야꼬-시티에
있는 다이에-는 23:00에 문을 닫는다. 폐점할 때 쯤 가면 당일식품은 무차별세일에
들어간다. 이걸 노려 22:43에 한 번 더 다이에-에 갔으나, 이미 배가 불러서
기껏 아사히 신제품이라는 '구비나마' 맥주 한 캔과 카라아게(닭튀김) 하나를
사서 나왔다. 사진은 23:42에 미나미미야자키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에 미리 탑승해서
찍은 것. ♣
야간열차 출발하는 곳은 미나미미야자키역이다. 출발은 23:42이나 23:20경부터 미리
탑승 할 수 있어서 좋다. 미야자키지역에서 야간열차를 탈 경우에는 미나미미야자키역에서
타는 게 시간상 여유롭다.
**
다음 날은 쿠마모토성과 아소산입니다. 오늘 일정도 그렇지만, 내일 일정도 예전
여행기랑 쌍동이네요. 일정도 급하게 나왔지만, 큐-슈-를 처음 가는 동생과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중복이 많습니다. 같은 일정이라도 일단 정리 해 두어야겠죠. ^^ 처음
갔을 때는 약간의 짬만 생겨도 한 군데라도 더 보려고 피곤하게 다녔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어 군데만 다니더라도 여유있게 즐기면서 다니고 싶어서 이렇게 널널하게
다녔습니다.
7월 4일 자유여행상품으로 팬스타를 타고 오-사카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급하게 정해진거라 일정을 짜야해서 여행기는 좀 미뤄질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정리 되는대로 부지런히 올리겠습니다.
첫댓글앗...이상하다..꼬릿말이 왤케 없나 했더니..보기만 했던 ..1빠네.ㅋㅋㅋㅋ 앗..등수놀이 금지아닌가?? ㅋㅋ 팝콘벨님의 전 여행기도 넘 잼나게 봤는데..전 여행기랑 이번 여행기랑 중복되는 부분도..다시한번 꼼꼼하게 체크할수있겠끔 하시네요..^^ 7월에도 여행을 가신다니..부럽습니다. 이번여행기 기대하면서..벌써부터 다음 오사카 여행기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
첫댓글 앗...이상하다..꼬릿말이 왤케 없나 했더니..보기만 했던 ..1빠네.ㅋㅋㅋㅋ 앗..등수놀이 금지아닌가?? ㅋㅋ 팝콘벨님의 전 여행기도 넘 잼나게 봤는데..전 여행기랑 이번 여행기랑 중복되는 부분도..다시한번 꼼꼼하게 체크할수있겠끔 하시네요..^^ 7월에도 여행을 가신다니..부럽습니다. 이번여행기 기대하면서..벌써부터 다음 오사카 여행기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
^^ 저도 올빼미지만, 늦은 시각까지 안 주무시고 계셨네요. 오사카쪽은 머리속에 정리가 안 되서, 부지런히 다른 분들 여행기를 둘러봐야겠습니다.
와-_-; 진짜 좋군요..ㅋ
앗....오타 발견 09:58, 10:20 토모노쿠니....코도모노쿠니...사진 설명코멘은 코도모 ㅎㅎㅎ...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넘넘 부럽슴돠.. ^^;;
^^ 감사합니다. 얼른 수정했습니다.
제가 가는 이번여행은 숙소를 잡아서 충분히 쉬면서 둘러볼 계획 이지만 팝콘벨님처럼 야간철차를 타면서 여행하는것도 흥미진진(일어를 잘못해서..ㅎㅎ) 하고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ㅋ 다음번에 기회되면 저도 야간열차 타고 여행해보고 싶네요..*^^*
님의 여행기는 언제 봐도 훌륭합니다.~~ㅡㅡb 부라보~!
동선이나 정보를 한눈에 알수있어 잘 정리된느낌~^^ 게으른 저는 존경스러울따름 ;ㅁ;
님의 여행기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저도 님의 여행기를 참고해서 3월에 규슈를 갔다왔는데 대만족 이였습니다. 이번 오사카 자유여행의 여행기도 기대가 되는군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
와 멋지네여~!
아오시마.우도신궁, 너무 그립네요^ ^ 지난번갔을때 동생이 한번만에 거북바위안에 명중시켜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전 하나도 못넣어지만.
팝콘벨님 뜨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난 왜 정리가 안되는걸까..ㅠ.ㅠ
저 새벽하늘 언제고 대문에 걸어보고 싶습니다. 제맘에 쏙 드는 사진입니다.
나 진짜 궁금한데 이거 작성하시는데 총 몇시간 걸렸어요? 잘 보고 가요~
잘보고 갑니다.저도 얼마전 다녀왔던 곳이 있어 더욱 공감이 가네요. 고맙습니다
일본은 참 관광하기 좋은 나라같아요,,,저렇게 잘해 놓으니 한번 갔다오면 많이들 홀릭 되는 거겠지요?? 여행기 많이 봐놨다가 꼭 갔다와봐야지...저도 빨리 자랑할수 있는 날이 오길..-_-!돈벌자~돈벌자~돈을 모으자♥
와~ 팝콘벨님 여행 또 다녀오셨나봐용? 우왕~ 부럽당~ 나도 너무 가고 싶당 ㅠ.ㅠ 근데 왜 얼굴을 가리셨어용~ 얼굴이 키리로 변해 버렸네용??? ^^
사카나즈시가 굉장히 맛나보이네요? 근데 등푸르게 보이는게 고등어횐가요? 제가 아오시마 갔을때는 열차놓칠까봐 허둥대서 저런 집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아오시마에서 보이는 돔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베이스 캠프 훈련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