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건설로 인해 전국이 떠들썩 하기에
08년 한해동안 매주 주말을 이용하여
남한에 5대강(한강,낙동강,금강 섬진강,영산강)을 직접 걸어서 가 보았습니다..
최대한 강가까이 걸으면서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우리 인간은 흐르는 강물 마저도 그냥 내 버려 두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거슬리는 일부 사람만을 위한 욕심.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 까지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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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한강의 발원지 강원도 태백 검룡소까지
한강 물 줄기를 따라서 발길 닿는데로...
반딧불이
손톱보다도 작은데 깜깜한 밤이라 그 불빛을 금방 알수 있었어요
검용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창죽동 금대봉골에 있다.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 샘과 고목 나무 샘, 물골의 물 구녕 석간수와 예터 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며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km의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으로 87년 국립 지리원에서 도상실측 결과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다.
둘레20m에 깊이는 알 수 없고,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1일 2~3천톤 가량 용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