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집에 와서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서야 일기를 씁니다..
퇴근후 인동에 갔습니다. 인포에 아무도 없더군요..
인제 모...알아서 옷갈아 입으러...탈의실에 ;;;
옷이 없어서 알아서 꺼네다가 ;; (셀프는 10% DC 해조야합니다 ㅋㅋ)
세수한판하고..물한잔 마시공..
샘플 인동고 가져다가..의자에 앉아서..얼굴에 바르구 있었는데..
옆에 있던 미모(?)의 아주머니..
"그게 모에요?"
"아 이거요..인동고라는 연고예요..주저리 주저리~~ 주름살도 펴져요~"
"어디가 아파서 왔어요?"
"귀도 나쁘구요..아토피..주저리 주저리 ;;;;"
"얼마나 되써요?"
"오늘이 37번째 침맞는 날이예요"
"효과는 좀 이써요? 전 처음왔어요"
처음?? 얼굴 탐색.ㅋㅋㅋㅋㅋ
"어디 아파서 오셨어요?"
"목이 아파서 왔어요"
"네, 잘 오셨어요....여기 원장님 끝내줍니다. 어디 아프다고 말씀 안하셔도 다 얘기해주실꺼예요"
"그래요?"
장원장님 등장~
떠들다가 걸린 학생모양...조용~~ 시치미 ~~ 딴짓~~ ㅋㅋㅋ
오늘 회사에서 과장님과 부장님과 수다떨다가..
이대리가 좀 머 볼줄안다는 과장님의 말에..부장님 한번봐바~
부장님 얼굴을 빤히 한번 쳐다봅니다..ㅋㅋㅋ(한의학에 관심이 많으신 우리 부장임)
역시나..술좋아하시는 부장님..간이 안좋습니다. ㅋㅋㅋ
"부장님 간하고 심장 안좋으신건 아시죠?" "안좋지"
손를 한번 봐봅니다..
뜨아~~~~ 이건 완전 S자 ;;; 이렇게 심한 손가락 첨 봅니다 ;;
(부장님은 운동 중 사고오 인해 한쪽 다리를 절으십니다)..
부장님 ......
다리가 넘 안좋으세요~ 양쪽다리 모두요..무릎하고 발목하고 다 ...너무 안좋으십니다..
"(맞다는 표정...)몰보구 그래?'
"요기요~"
"다 그래..나만 그런게 아니구.."
옆에 있던 과장님 손펴게 하고 확인..."보세요..다그런지..제 손두 보시구요"
부장님과 과장님 몇군데 눌러서 비명소리 확인후..
제가 댕기는 한의원 같이 댕겨요~~ ^^
"이대리 귀나면 내가 댕긴다"
(제발..우리 부장님 칼퇴근..또는 조기퇴근하게 해주세요~~~ 우리 부서직원들의 눈치안보는 빠른 퇴근을 위해~ ㅋㅋ)
오늘 거울을 자주 보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잘생긴(?) 얼굴이 모가 비대칭이샤 ;;;
우어~~~
손가락을 유심히 보며..
두개골이..삐딱도 아니구 나선형으로 꼬였구만 ;;;
이걸 우찌하지 ;;
나선형으로 꼬인 손가락을 집중해서 잡고..원위치로..
모든 내 기운을 동원해서..
눈을 감고. 뇌에 세뇌시킵니다.."내 손가락은 똑바르다~ ㅡㅜ.ㅠ"
될리가 없죠 ㅋㅋㅋㅋㅋ 이 바보 ;;;
땅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를 느끼면서 해보자...."내 손가락은 똑바르다~ ㅡㅜ.ㅠ"
될리가 없죠 ㅋㅋㅋㅋㅋ 이 바보 ;;;
(난 카*님이 아닌것을 ;;)
요즘 별짓(?) 다합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쉬는날이니..좀더 자야겠습니다 졸리네요 ㅋ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침맞으러 가야디~~
첫댓글 님도 될리가 있습니다. 살아있기에 움직인다(?) .............
누구나 할수 있고 누구나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돌빡인 나도 하는데 정남님도 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1년이걸리든 10년이 걸리든 해보겠습니다. 제가 또 잊어버렸군요..마음가짐의 중요성을..(오늘 침맞으러 못갔습니다..자고 일어나니..4시가 훌러덩 넘어버렸군요 ;; 반성하면서 지압을 열심히 ;; 손가락 교정도 도전 ;;;)
ㅋㅋㅋ 화이삼~~!! ^^#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 화이팅입니다.
장작패는 도끼질부터 배우자니까눈 ?? .. 털 부터 날려보시눈구먼 ^^;;
그러게요...그래서 아직 준비가 안된나봅니다...몸이 아프다보면..제 몸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을 못합니다..오로지 몸밖에...원리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제 몸이 다급하니까요..최악의 경우 귀가 안들려서 회사에서 나가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죠..근무자체가 힘든데..이 상황에서 원리배우는게 중요한지 몸고치는게 중요한지..시체라도 삶아 먹으라면 그렇게 할 심정입니다....(겉으로는 웃고있지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