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
요즘 후덥지근 한게 마치 습식사우나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이쒀요.
크... 더운건 둘째치고 화장이 잘 먹지가 않아서 짜증!!!
파우더 팡팡 두드리자니 화장이 매트해지고
어떻게 메이크업 해야될 지 모르겠잉.
모델들 백스테이지 사진 보면 하나같이 빤딱빤딱 윤이 나는 피부!
나도 이런걸 원한다고
그러다 띠용, 신세계 발견!
바로 이것이었던것이돠!!
얼굴 전체에 촤르르르 은광이 반짝이는
뭐랄까... 내 피부 원래 좀 짱이예요~ 라고 도도하게 외치고 있는 듯한
이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ㅋㅋ
(화보에 너무 꽂혀서 주절주절)
암튼 이 화보 보고 띵똥! 답을 얻었쒀요.
바로 이거다 싶어 아르마니 3종 다 지름-
이 3종이면 바로 이런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규!
진짜잉
팔로미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겟한 아르마니 글로우 3 Step 드디어 공개!!
끼야오!!!!!!!!
나의 살앙스러운 아르마니 글로우 삼총사!!!
왼쪽부터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플루이드 쉬어 입니당.
하아...저기 살포시 보이는
김사랑의 화보!
달빛 광채 만발한 저 사진을 보고
차마 지나칠 수가 없었엉ㅠㅠㅠ
부푼 꿈을 안고 아르마니 글로우 3 Step 메이크업 스타뜨!!
Step 1. UV 마스터 프라이머 SPF40/ 핑크
옷입기 전에 속옷부터 챙겨입듯
파데전에는 꼭 프라이머를 챙겨줘야 된다능
페이스 란제리 프라이머!!
첨엔 라벨이 스티커로 하나 더 붙어있어서
뭐징? 했는데 매장언니가 유럽이랑 자외선 지수 표기 방법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했던거 같음ㅋㅋ
요게 요게..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건데요
본래 UV 마스터 프라이머 베이지를 사러갔는데용
엄훠! 핑크 컬러가 6원 신상으로 나왔더라구욧!! (끼열 신상좋아)
기존 제품인 베이지는 은은하고 따스하게 광이나는 느낌인데요
핑크는 거기에다가 화사함을 추가한 느낌이예요!
저능 제 얼굴 톤에 핑크가 잘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왕이면 자외선 차단도 되었으면 해서 겟~!
핑크색의 미세한 펄감이 있는 녀석이라서
프라이머 만으로도 피부가 화사하게 정돈되구용
피부 번들거림을 막아준다능!
쉽게 말해서
파데가 잘 먹을 수 있도록 피부에 얇게 베이스를 까는 거죠잉.
로션 같은 가벼운 타입에 오홍 부들부들!! 꺅
모공을 커버해 주면서도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서
선크림 대용으로도 좋아 좋아!!
저능 화장하기 귀찮을땐
요 프라이머만 바르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용!
Step 2.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SPF 20
평소에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구매하면
피부톤이 자연스럽지 않아서ㅠ 2가지 색을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사람 피부가 제 각각인데
어떻게 달랑 3가지 색상만 나오는 거냐그!!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색상이 피부톤에 따라서
세밀히 나누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가장 밝은 2호를 선택했는데요
촉촉한 리퀴드 타입이라 가볍고
피부에 겉도는 것이 아니라
쏙 흡수되어서
본래의 내 피부 톤 자체가 한 단계 밝아진 듯한 느낌?
이렇듯
래스팅 파데의 가장 큰 장점은
은은한 피부 표현과 밀착력인데요!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가 않아서 테스트를 해봤어요
(요즘 이런거 많이 하더라고욤?)
기존에 쓰던 에스티로더도 그 라인에서 제일 밝은 SOFT IVORY 1호 인데ㅋㅋㅋ
저렇게 보니까 너무 비교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노란계열이라서 평소엔
다른 BB랑 섞어 썼었어욤 귀찮은 녀석.
자~ 손등을 반으로 나누어 (뭔가 말이 무섭)
충분히 흡수 되도록 두드려 발라 주어요.
아르마니는 촥 끌어댕기듯이 촉촉히 흡수되는 느낌인데요
에스티로더는 바를때 느낌은 좋은데 피부에 파데 막이 씌여진 듯한 기분!
흠, 과연
허헐!!!!!!!!
기름종이로 테스트해 보니까
에스티로더는 파데가 피부에 겉돌아서 다 묻어났쒀!!
아르마니는 충분히 흡수가 되어서 거의 묻어나지 않았어욤!!!!!
얼굴에 발랐을 때도
뭔가 피부에 녹아드는 느낌?
그리고 역시 프라이머를 바르고 파데를 발라서 화장이 더 잘먹는 듯!
특히, 여러번 팡팡팡 두드려서 피부에 최대한 밀착시켜서 바르면
자연스러운 윤기 극대화!!
파데 이름처럼 진짜 실크같은 윤광
잇힝.
파데까지만 해도 은은한 피부 메이크업이 되지만
좀 더 입체감있는 달빛 광채!!! (어헝 이말에 꼿혔어)를 위해 다음단계로 고고고!!
Step 3. 플루이드 쉬어
간단히 말하면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인 플루이드 쉬어.
저는 베스트 컬러라는 7호를 선택!
사실
내가 진짜 파데까지만 사고 참으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테스트 받아보니
플루이드 쉬어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느무 확실해서ㅠㅠㅠ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ㅠㅠㅠ
저 광채 보이시나요?
일반 하이라이터와 비교하면 안되요!!!
우주 광선 나올법한 사이버틱 펄감이 아니라
촉촉하고... 뭐랄까...
아항! 우아한 반짝임!!!
화사해 화사해!!!
완전 플루이드 쉬어만의
은은하고 촤르르르르르르르한 펄!!!
보통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단독으로 쓰거나
파운데이션 사용 후에 하이라이터로 쓰는 경우 많으신데요!
한가지 TIP이라면
요렇게!! 파운데이션이랑 플루이드 쉬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강츄합니다요!
이렇게 사용하면 앞에서 말한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거든요!
파운데이션만 발랐을 때는 산뜻한 느낌이라면
파운데이션과 플루이드 쉬어를 섞어 발랐을 때는
화보에서만 보던 모델들의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 메이크업이 되는 겁뉘다.
으헤헬
내가 봐도 와전 대봑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윤기나는 피부ㅋㅋㅋ 정말 내꺼냐며ㅋㅋㅋ
요렇게 세개를 다 바르니까
진짜 딱 내가 원하던 김사랑 피부 표현 완성! (어우 감격)
오홍.
스아실 저는 원래
정 반대의 매트한 스타일의 피부 화장을 했었어욤.
아무래도 커버력을 생각하다 보면.. 다들 그런 경우 많죠?
(그래도 그땐 이게 매트했던 건지 몰랐음-0-)
요.렇.게.
이때는 이렇게
잡티만 안보이면 화장 잘 먹은 거라고 생각했었능데!!!
이제보니 너무 매트하고 두꺼워서 얼굴 빛이 어두워 보여요. 누리끼리...
이제 매트한 화장은 그만...
어헝. 우리 피부를 혹사 시키지 말아욤
두껍게 메이크업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쁘게 피부 표현 할 수 있어욤 으헤헬
어머나!
어느덧 벌써
내추럴하면서도 은은한 '달빛' 광채 메이크업의 90%는 완성됐능데요!
촉촉한 페이스 메이크업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베이지 펄쉐도우로 눈 주변을 화사하게 밝혀주고
메이크업 포에버 - 다이아몬드 11호
마스카라로
눈매를 조금 더 선명하게 표현해 주어요.
크리니크 - 래쉬 파워
입술은
생기 있는 스트로베리 컬러의 아르마니 쉬어 립스틱 8호!!
3 Step 지르는 김에 full세트로 장착하자며 구매!! (나 이러다가 아르마니 매니아 되게쒀!)
사쉴 아르마니 뷰티라인 쪽은 잘 몰랐는데
졸작 패션쇼 준비할 때
모델들이 아르마니 립스틱을 쓰는걸 보고 오호라!
(눈여겨 보고 있었음)
나도 저거 써봐야지 했었거든용!!
매트한 립스틱은 입술 각질 부각되서 지저분해 보이는데~
쉬어 립스틱은 초크초크한 수분 립스틱이라서
립글로즈 처럼 촉촉하면서도
맑고 선명히 발색되는게 완전
내 스타일이야~우리 동네에도 매장 만들어줘요ㅠ
잇힝.
어때혀!!
지금이 훨씬 자연스럽고 촉촉한
윤광 피부에 가깝지 않나요!!
형광등 마저 달빛 조명으로 탈바꿈 하능
아르마니 글로우ㅋㅋㅋㅋㅋ
끝으로
+ 프라이머 - 파운데이션 - 플루이드 쉬어의 3 Step을 모두 사용하면
진짜 김사랑 피부 완성할 수 있었음!! 어헝
+ 피부 속부터 은은히 반짝이는
아르마니 글로우의 아우라 랄까?ㅋㅋ
한번 경험해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능ㅋㅋㅋㅋㅋㅋ
아르마니 글로우능 3 Step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생략해도 뭔가 2% 아쉬워 지는거 같아욤.
별차이 없겠거니 해서
프라이머를 빼거나 플루이드 쉬어를 빼보니
뭔가 2% 아쉬운 윤광ㅠㅠ
그냥 3step이 정답!!
마지막으로 아르마니 글로우 3 Step의
은은한 광채의 지속력을 알 수 있는 사진 던지고 뿅!
타버릴 것 같은 오후 2시!!
이때가 외출한지 어언 4시간 정도 지난 후 인데도 멀쩡!!
잇휭.
글로우 메이크업하고 나니까 사람들도
뭔지 모르겠는데 피부 좋아진 것 같다며ㅋㅋㅋㅋㅋ
이제 페이스메이크업은 계속해서 아르마니 3 Step으로 고고쓍~할거예요!!!!!
제 점수는요?
★★★★★
끼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