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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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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충무로 영화 축제 다녀오기-명동예술극장]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43 09.08.26 05: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충무로 영화 축제 다녀오기-명동예술극장]

 

2009. 08. 25 날씨:오후 늦게 갑자기 소나기 후 갬

자전거:미니벨로 BRUNO 주행거리:천호동-명동(44km)

 

8월24일 제 3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은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로 국장을 치른 다음 날인 월요일이라 화려한 레드카펫 등의 행사를

줄이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졌다

 

그리고 둘째 날, 축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일부러 찾아 나선 일정

경북 영주시 팸투어를 1박2일로 다녀왔기에 피곤에 지쳐 월요일 하루를 쉬어주고

꼬맹이 브루노 자전거에 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는 짐받이에 묶어 충무로 GOGO

 

천호동 출발시 하늘은 무언가라도 쏟아낼 듯 찌푸리더니 드디어 청담대교를 향할 쯤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평소엔 비옷을 준비하고 다녔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인지 오늘따라 잊어버린 날

아직은 굵은 비가 아니기에 페달에 힘껏 힘을 주어 속도를 냈다 다행히도 비는 바로 그쳤다

묵직한 무게를 잘 버텨내주는 꼬마용사 브루노야 고맙다!

 

한남대교를 거쳐 남산 소월길을 지나 다산로도 슝슝 올라 동국대 4거리를 돌아

앰버서더 호텔 옆길로 들어섰다

지인의 사무실에 자전거를 보관해두고 카메라와 삼각대만 둘러메고 명동예술극장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관람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편의점에

들러 커다란 우산을 구입하고 비의 거리 속으로 들어선다

 

주룩주룩 쏟아지는 궂은 날이었지만 커다란 우산이기에 크게 염려는 없었다

대한극장 부터 명동에 도착해서도 빗줄기는 거세기만 했다

야외행사 공연장은 마지막 확인 작업하느라 분주하고 발길을 서두르는 사람들,

비를 그대로 맞는 사람들, 작은 우산에 쌍쌍의 연인들이 다정히 거닐고 한국의

명동이었지만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다

 

리허설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더니 축제를 시작하는 7시가 되자

언제 비가 왔냐는 듯 그치고 축제장 옆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 멈추며

흥겨운 축제를 즐긴다, 홍콩에서 온 젊고 예쁜 가수가 초대되어 한국의 초청가수와

듀엣으로 노래도 하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 되었다

 

1부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되고 2부엔 초청가수들과 영화배우와 토크쇼를 진행으로

개봉되는 영화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다

모든 행사가 마치니 9시를 넘어버렸다. 배고픔을 달래려 거리에서 케밥으로 요기를 한 뒤

자전거가 있는 충무로 한국의 집으로 다시 걸어가는 길이 왜 그렇게도 멀게만 느껴지는 지,

카메라가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꼬맹이 브루노를 되찾아 되돌아오는 길은 왠지 모를

에너지라도 충전이 되었는지 날쌘돌이처럼 천호동까지 금방 도착했다

 

오랜만에 자전거 여행기를 쓰네요

무더운 여름 일사병으로 한 달여를 쉬다시피 했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는 만큼

멋진 자전거 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전처럼 무대뽀 여행이 아닌 좀 더 의미 있는

여행지를 찾아 하려합니다. 모든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 되세요

 

 

 동호대교 아래 둔치의 코스모스

 동국대 4거리에서 앰버서더 호텔로 오르는 길에 축제를 알리는 커다란 현수막

 앰버서더호텔(안비싸다 호텔- 오래전 리포터 시절 취재시 알려준 에피소드)

 대한극장 앞 풍경

 이번 영화제를 자세히 안내한 책자

 

 

 다시 시작되는 자전거여행의 주인공 애마 브루노 꼬맹이 짐받이까지 달았어요 ㅋㅋ

 급작스런 소나기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꺼내놨는데 금방 비에 젖습니다

 야외축제장인 명동 예술극장을 향하는 길, 우산 아래 다정한 연인들

 축제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배회하다가 만난 가게 유리에 그려진 자전거 반갑다!!

 비가 오는 가운데 리허설이 펼쳐집니다 오가던 사람들이 호기심에 발길을 멈추고

 한국 가수로 알고 있는데 세대차이를 확실히 느낍니다 ㅎㅎ 누구였지요?

 초청된 홍콩의 여가수 87년생이라는 것만 기억 ㅋㅋ

 떠들이 노홍철을 닮은 홍콩가수

 정동일 구청장님과 배우 이덕화의 개봉박두~~

 준비된 무대

 여자보다 더 이쁜 가수더군요 ㅎㅎ 바로 옆에 여학생들 난리도 아닙니다

 얼마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네요

 통역사의 통역으로 한국에 온 소감 말하기  할줄 아는 말은 사랑해요~~

 젊은 기타리스트의 멋진 포즈

 

 여가수가 둘이 왔는데 다른 가수지만 저는 왜 그렇게 똑같이 보이는지 ㅎㅎ

 

 

 이 듀엣 가수들도 홍콩 출신

 1부 축제의 공연이 마치자 가득 메웠던 사람들이 술렁이고 빠져나갑니다

 다시 이어진 토크쇼 첫개봉을 한다는 영화의 주인공들입니다 가수겸 배우들이었지요

 

 오홋!! 몸짱에 얼짱~~

 

 

  토크쇼를 하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네요

  또 다른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

 다 마치고 복잡한 명동을 빠져나옵니다

명동입구 이곳에도 야외 공연장이 있네요 춤실력을 펼치고 있군요

 

거리에서 만난 슬리퍼와 조리의 화려한 디스플레이 색색과 어울리게 해놓아 허락맡고 담았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만 저녁도 굶은 채로 사진 찍느라 허기에 지쳤는데

치킨케밥으로 간단 요기를 하고 천호동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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