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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Phnom Penh Post 2011-3-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쫓겨나는 호수근처 주민들 Lakeside residents rebuffed 강제철거 결정 앞둔 벙꺽호 주민들 기사작성 : Khouth Sophak Chakrya
200여명 이상의 벙꺽호(Boeung Kak lake) 주민들이 어제 시청 주변에 모여들어 시 당국의 개발계획의 대안을 기다렸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주에 결정을 약속한 지방 당국의 요청에 의해 해산되고 말았다.
(사진: Hong Menea) 벙꺽호 주민들이 어제 프놈펜 시청 주변에서 열린 항의집회에서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마을 주민 대표들은 1달 전에 논란이 된 개발계획을 대체할만한 대안을 공개했다. 거기에는 쫓겨나는 가구을 위해 별도로 15 헥타르의 땅이 포함돼 있었다. 이 같은 제안서는 2주 전에 시 의회 의장인 끗 쩨(Keut Che)에게 제출됐다. 그는 이 문건을 프놈펜 시장인 께입 쭉떼마(Kep Chuktema)에게 전달했다. 7명의 벙꺽호 대표자들은 어제 시청으로의 진입을 허가받고 개발계획에 따른 갈등을 해결할만한 절충안을 기대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시의 행정국장인 리 사웻(Ly Saveth)이 자신들에게 시장인 켑 추크트마가 자신들의 요구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또한 시장은 바탐방(Battambang) 지역에서 매우 분주했다는 답변에 그쳤다. “이것은 시의 책임자에 의해 반복되는 동일한 변명입니다.” 벙꺽호 대표자 가운데 하나인 뗍 완니(Tep Vanny)씨는 말했다. 또 다른 대표인 리 맘(Ly Mom)은 리 사웻(Ly Saveth) 행정국장에게 “다시 한번 우리에게 다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주 이후 내내 시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해온 것이다.
“우리는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만일 대답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기관으로 달려가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고 리 맘씨는 말했다. 벙꺽호 주민들이 어제 프놈펜 시청 주변에서 열린 항의집회에서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다운 펜(Daun Penh)구의 속 뻰웃(Sok Penhvuth)부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대규모의 집회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다. 심지어 그들의 절박한 철거위협에 대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라고도 얘기했다.
그는 “우리는 주민들이 여러분의 거주지에서 쫓겨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법은 단시간 내에 나오지 않습니다.....제발 우리 당국을 믿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권단체 ‘리카도(Licardho)' 암 삼 앗(Am Sam Ath) 선임조사관인은 자신은 시당국이 적절한 장소 물색을 통해 변명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믿는다고 어제 밝혔다. “나는 그들의 의무로 인해 내어 놓는 변명이라는 것이 절대로 합리적이지 않고, 이것은 제대로 된 해결방법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거의 2년 전, 월드뱅크(World Bank)는 개발계획이란 미명아래 캄보디아에 투자된 땅사업은 수천의 주민들을 거리로 내쫓았다고 밝혔다. 물론 거기에는 벙꺽호 주변 주민들도 포함된다. 인권단체들은 적어도 4000가구가 상업적인 주택 개발사업로 인해 (철거)영향을 받았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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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리한 요구도 아니고 당연한 요구로 보이는 데 시간을 끌어 변명거리만 찾으려고 노력하는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