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연구소 지기 백부송 인사드립니다 꾸벅~
지난 토요일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명가원 김경우 선생님, 이루향서원 정진단 선생님, 차와문화 이상균 편집장님(한국경매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한 골동보이 경매 출품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차계의 대 선배님들께서 이렇게 많이 모이신것은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경매출품 설명회는 홍콩의 사굉경매회사와 한국경매 추진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국의 골동보이 호급 인급 숫자급중 고가품등을 무료 감정하고 경매 위탁을 하거나 매매를 할수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인급의 보이차를 100명이 한꺼번에 품다했다는 것은 전세계 보이차계에 처음으로 있는 일이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있을수 없는 일일겁니다. 지금의 람인 보이차가 편당 최소 5000이상을 호가하는데 과거에도 그랬지만 아마도 참가비 10만원으로 이러한 대규모의 품차 행사는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진행하여주신 한국경매추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작성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한산했습니다만 시간이 되자 차계의 별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쪼매... 숨었습니다 ㅎ
오리지날 홍인입니다. 현시가는 1억이 넘지요
송빙입니다. 복원창, 차순호, 동경호와함께 4대 보이차의 4대천왕이라고 합니다. 현시가는 3억이 넘습니다.
푹 곰삭은게 보입니다. 맛있겠습니다.
TV채널 A에서 취재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굉경매회사 대표 주자 선생입니다. 관상에 머니가 어마머니 합니다.
골동보이차 감정중입니다. 명가원 김경우 선생님과 이루향서원 정진단 선생님 주자선생님이 함께 감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장가로부터 위탁받은 99년 맹해차창 일과수를 감정 받았습니다. 현시가 편당 1000만정도 됩니다. 주자선생이 욕심 내는게 보입니다.
감정중입니다.
차계의 대선배님들이 모인 가운데 오프닝. 앞 좌석은 전설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명가원 김경우 선생님의 인사말로 오프닝
홍콩 사굉경매회사 주자선생님도 한말씀.
차와문화 이상균 편집장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우리나라 보이차 1호 부산녹백다장 대표 최윤석 선생님
팀을 나누어 시음을 하는 동안, 차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질의 응답하시는 김경우 선생님
전시된 골동 보이차에 대하여 통역관을 통하여 질의 응답하는 주자 선생
낮 익은 얼굴들이....
람인 차를 품다하시는 선배님들
저는 마지막 조였습니다. 마지막조라 한가해서 끝까지 빼먹었습니다.
한 테이블에 정원 10명. 23그램 포다.
시음후기는 어떤분은 별로라고 하신분들도 있었습니다만 그분들이 예전에 드셨던 차들이 호급....이라는게 함정.
1950년대 남인 철병은 3탕정도 이르자 우와. 홍인에 버금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탕부터 느껴지는 끈적한 교질감. 비록 호급보다는 부족하지만 교질감을 대신할 만큼 혀에 스며드는 느낌 이좋았습니다.
목향, 진향, 장향조금 목향이 좋았으며단침이 올라옵니다.
마치 칙즙을 마시는 듯한 진한 약향. 호급에서 느껴진 사향이 호급보다는 못하지만 은근히 남습니다.
단전이 따뜻해집니다. 곰삭은 맛에 은근히 지속되는 단맛 . 12번정도 포다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시원한 단맛이 일품 입니다.
언제 또 만날거나. 날카로운 첫키스.
첫댓글 일이 있어 못갔어요. 궁금했는데 감사요~
지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족하였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30 21:19
유리다해..골동보이를 나누는데 뭐인가 거슬려보이는~
훌륭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