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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하나패밀리)봄볕 가득찬 내소사와 변산반도(11.4.16)
숲길(吉) 추천 0 조회 83 11.04.30 20: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하나패밀리)봄볕 가득찬 내소사와 변산반도(11.4.16)

 

그동안 가고 싶은 절중에 내소사가 있었는데 드디어 하나투어에 내소사와 변산반도 마실길 여행 프로그램이 떴다.

기다림이 있으면 언젠가는 성취된다는 것이 느껴졌다.

 

가이드는 안진남가이드였는데 목소리가 낭낭하고 갈수록 자상한 미가 돋보이는 가이드였다.

요즘은 길이 많이 뚫려서 예전보다 1시간은 빨리가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가면서 본 봄 들녘은 너무 따스하고 평화롭게 보였다.

 

밤나무 밑에는 파르스름하게 싹이 나는 것이 보였고 많은 들녘에는 보리가 자라고 있었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지만 청자하면 강진만 알았는데 이 곳 부안도 유명한 청자 생산지였다는 것이고 이 곳 청자가 중국에 공물로 바쳐졌다고 하는 것이다.

부안에는 청자박물관이 있어 이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드디어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우리 말고도 많은 관광버스가 미리 와서 내소사의 봄 정취를 맛보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가는 길의 벚나무는 아직은 일러서 화려한 벚꽃의 향연은 느낄 수 없었지만 그 유명한 내소사 가는 길의 전나무길은 너무 멋지게 보였다.

 

내소사 가기전에 당산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할머니 나무라고 하는 것이다.

할아버지 나무는 내소사 앞에 떡 하니 서 있었다.

 

능가산 내소사가 일주문의 편액이었는데 일중 김충현 선생님의 글이었다.

일주문 문 바로 밑에는 용두 2개가 지키고 있었다.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하나였는데 전나무 길이 끝나고 벚나무 길인데 아쉽게도 벚꽃이 피기 전인데 그 시작전에 다리하나가 있어 부처님과 속세의 경계가 되고 있었다.

 

바로 옆에 네모진 연못에 물레방아가 돌고 있었는데 대장금 촬영장소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간혹 활짝 필려고 하는 벚나무가 있어 기분을 좋게 하고 있었다.

 

내소사를 둘러싼 산이 능가산이라고 했는데 내소사는 아주 아늑하고 멋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눈에 보아도 명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왕문을 먼저 만났는데 지장전 건립 불사를 한다는 홍보물이 천왕문에 현수막과 조감도로 홍보되고 있었다.

천왕문 왼쪽에서 내소사를 바라보니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듯 아름다웠다.

 

천왕문을 지나니 길위를 연등으로 장식해 놓았다.

저 할아버지 당산나무는 내소사를 지키는 천왕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마 어마하게 큰 보리수 나무도 심어져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내소사 경내는 아늑하고 따뜻해서 그런 지 벚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내소사의 삼층석탑과 대웅보전을 보았는데 단청이 바래서 인 지 나무 색에 꽃문살이 은은하게 보였다.

 

대웅보전 편액을 보니 원교 이광사 선생님이 생각나는데 그 분의 글씨로 생각되었다.

이 꽃문살을 보기위해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렇지만 화려하지 못해 약간은 아쉬웠다.

 

안내판에는 아미타불이라고 되어 있는데 수인은 수하항마인이었는데 옆에 관세음보살이 있어 아미타불로 본 것인가?

천정은 우물천정이었다.

 

삼존불 뒤의 백의관세음보살을 보았는데 정말 커 보여서 겨우 사진으로 담았다.

대웅보전 옆에는 조사당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보는 벚나무와 옆에 매화인가? 하는 나무의 꽃이 장관이었다.

 

조사당 위쪽으로 삼성각이 있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광대나물, 큰개불알꽃 군락지가 있었고 금창초도 보였다.

 

내려오는 길에 지장암을 들렀는데 수선화를 비롯한 수많은 꽃을 심어 놓아 마음을 흐믓하게 하였고 우리나라 흰민들레와 민들레도 많이 자라고 있었다.

 

이동하여 변산반도인 격포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은 정말 맛이 없었다.

아마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가장 맛없는 점심인 것같았다.

 

채석강을 가보았는데 불행히도 밀물이어서 채석강의 경치를 맛 볼 수 없었다.

마실길이 최근에 완성되었다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하섬전망대까지 걸어가는 코스를 걸었다.

 

변산 마실길은 썰물일 때 와야 하는데 그것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이 변산 마실길은 다음에 또 다시 와야 할 것같았다.

 

격포항쪽에서는 데크도 있어서 해변 가까이 갈 수 있었으나 차츰 도로 옆 자전거 도로를 걸으니 무릎이 아팠다.

 

해넘이 채화대를 지나 대명리조트를 지나 수성당으로 갔는데 가면서 보니 절벽등이 형성되어 있어 멋진 해안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수성당 가까이 가니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대단했다.

수성당에는 사당과 당산나무, 그리고 배도 있고 배 위에는 촛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계양할머니께 제사지내는 곳인 것같았다.

 

수성당에서 조금 더 가니 적벽강이 있는데 그곳의 경치도 아주 좋았다.

길가다 보니 장딸기도 흰꽃을 피우고 있었고 개나리는 져가는 중이었다.

 

한참을 가다가 시메트길에 다리와 무릎이 아파서 작은 오솔길로 가기로 했다.

이 길이 진정 마실길이었고 길이 푹신 푹신해서 좋았다.

드디어 하섬이 보였는데 우리가 걸은 날은 파도도 제법 쳐서 흰물결이 바다에 일고 있었다.

 

원래 이 하섬은 1달에 2번은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그 때 오면 장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섬 전망대를 끝으로 우리 여행은 끝났는데 너무 멋진 여행이었다.

 

이 좋은 여행을 기획, 운영한 하나투어, 하나패밀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하신 기사님, 안진남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투어, 하나 패밀리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내소사 입구 할머니 당산나무와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의 모습이다.

 

 

전나무숲길이 대단하다.

 

 

천왕문의 모습이다.

 

 

할아버지 당산나무가 저기 보인다.

 

 

3층석탑과 대웅보전의 모습이다.

 

 

내소사 문살의 모습이다.

 

 

대웅보전 삼존불의 모습이다.

 

 

백의관세음보살이다.

 

 

조사당 옆의 벚꽃이 화려하다.

 

 

지장암 풍경이다.

 

 

지장암의 수선화 모습이다.

 

 

채석강이 물에 차서 원 모습이 없다.

 

 

변산마실길 시작하는 길이다.

 

대명리조트의 모습이다.

 

 

후박나무 군락지이다.

 

 

수성당의 모습이다.

 

 

사당도 있다.

 

 

적벽강의 모습이다.

 

 

파도가 많이 치기 시작한다.

 

 

저기 보이는 섬이 하섬이다.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저 위가 하섬전망대이다.

 

 

끝으로 하섬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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