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아침 7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충남 부여로 출발했습니다.
부여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3,452㏊가 침수되거나 매몰되며 총 670억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직접 마주한 수해 피해 현장은 더욱 참담했습니다. 부여 주민분들의 삶의 터전 대부분이 진흙에 매몰되어 있었고, 자식처럼 가꿔온 작물이 손쓸 수 없게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부여 정동·자왕지구 원예특작시설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복구, 작물 줄기 및 비닐 걷기 등의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당원동지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해 희생자들과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장마를 비롯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국민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재난 예방을 위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은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피해를 입은 국민의 일상을 정상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침수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