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
돗토리현에서는 2일째 아침.
그리고 일본에서의 마지막날 .. 으~ 짧긴 짧다.
그래도 우리가족은 다른이들보다 '렌트카'를 이용 . 여기저기를 다니고 있다.
돗토리현 .. 일본 본섬에서 위쪽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작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곳 .
1박한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어느호텔 .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가기전.
어제 저기 보이는 '이온'쇼핑몰에서 쇼핑을 했다.
조식포함 되어있어서 ㅎㅎ 마음껏 먹는다.
비지니스호텔이지만 조식은 푸짐하다.
요나고시의 명물인 고등어초밥도 있었다.
사진엔 없는데 , 한개 먹어보니 먹은뒤 비린내로
요나고역.
호텔이 요나고역 바로옆이라
렌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교통편이 매우 편리할것이다.
여기서 사실상 돗토리현 모든여행이 시작된다고 봐도 된다.
어제밤 음식접을 찾으러 댕긴 길거리들.
아침일찍인데도 , 도로가 깨끗 깔끔.
도로상 불법주차가 한대쯤은 보일거 같은데 ,, 역시나 그런모습은 어딜가도 보기 힘들다.
요나고역 바로 바로 오른쪽에 우리가 묵은
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
역앞의 기념 기차바퀴..
일본은 어딜가도 철도하나는 정말 잘 발달되어 있다.
체크아웃후,
짐정리를 하고 알찬여행을 위해 다시 출발.
둘째날 일정은 요나고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일본에서 제2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다이센'산으로 간다.
다이센 국립공원 .
일본 3대 명산인 다이센(大山.1709m) . 일본 중부지방에서 가장높은 산이며,
등산코스와 스키장, 호수, 목장 등이 있다.
차를 타고 오르막을 한참을 올라간다.
우리의 첫 목적지 산 중턱에 위치한 '미루쿠'목장에 간다.
아침일찍이라 사람들이 없고 , 조용하다.
저런 캠핑카타고 여행가보는게 일생에서의 소원.
점핑하는 가족들 ^^
목장으로 가보자.
너무 일찍 왔나 사람들도
소들도 안 보인다.
저멀리 요나고시와 동해바다.
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하다.
대산. 다이센이라 읽는다.
휴화산.
요나고는 강원도와 자매결연맺고
다이센은 백두산과 자매결연 맺었는데 중국사람들이 백두산이라 안쓰고 장백산이라고 표기를 해놓은것이라한다.
다시 차를 타고 조금 더 올라간다.
이 넓디넓은곳에 염소한마리가 앉아있다.
꽤나 영롱하게 풀을뜯어먹으며 우리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9시쯤된 시간이었는데 저뒤엔 일본인가족들이 도시락을 까먹고 있었다.
우와 부지런하다
우리는 리프트를 타보기로 했다.
다이센 국립공원 천공리프트
왕복 인당700엔.좀 비싼거 아닌가 싶지만.
여기는 원래 하루 한라산처럼 하루 등반코스이다.
그럴시간없는 우리한텐 알맞는 코스라고 생각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산을 등산하기위해 울나라서 오기도 한다.
안개낀 산을 올라간다.
무섭기도 하고 , ㅎㅎ
한 10여분을 올라 산 제법 위까지 올라왔다.
미니 신사인것같기도 하고. 뭣모르고 그냥 찰칵.
슬~ 안개가 걷히고 멀리까지보인다.
조금 더 위에 위치한 ,다이센지 (절)까지 걸어올라갈수있었으나 시간관계상 그냥 패스
요고 내려갈때 재밌다. 순간 놀이기구와 비슷느낌.
이참에 우리가 렌트한 프리우스도 한장 찰칵.
다시 목장으로 고고~
날씨가 좋았다 흐렸다를 반복 ...
다른곳으로 이동했고, 걸어서
다이센 어느 신사에 가볼려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관계상 차를 처음왔던 목장으로 돌린다.
10시가 넘으니 제법 손님들이 많다. 저렇게 오토바이족들도
바른주차를 하네 .
우유로 만든 각종 상품들을 판매.
신선우유부터,빵,과자,치즈 없는게 없다.
우리내 대관령가면 뭐 파는줄 아시는분 ??
삼양라면 하고 삼양에서 나온 과자만 파는데, 좀 배워라!
제법 질이 좋은가 비싸다.
다이센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조금 비싼감은 있었는데, 맛은 정말 최고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조금있으니 소들도 나왔다.
어른 아이 할것없이 여유를 즐길수 있는 좋은곳이다.
자, 다시 내려가서
돗토리현 옆 시마네현으로 발길을 돌린다.
7편에서 ...
첫댓글 목장에서 요나고시와 동해바다의 풍경이 사진으로도 멋진데 실제로 보면 더 멋져보일거같아여
우리간날은 아침일찍이고 흐렸는데, 날 좋은날은 정말 멋짐.
그리고 밑에서 다이센 산쪽으로 경치도 끝내줌.
첫번째 지도에서 돗토라 찾다가 눈 빠질뻔.^^;;
제수씨 점프 능력 굳.^^
언제 대마도 라이딩 한번 가야 될 듯...
대마도 , 업힐다운힐 장난아니라 하던데,
재밌다고 들었습니다.
차가 거의 없나요?
공기 좋은곳
가족 여행 좋습니다.
아!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