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생대구3조각,곤이 한쪽, 다시마육수5컵, 무우한줌,
대파한줌, 청량고추2개,소금 후추,고춧가루
국물이랑 고기랑 같이 드셔보세요
얼마나 맛있는데요 ㅎㅎㅎ
4만원짜리 대구 1마리 잡았더니 완전 한가득이네요
대구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둡니다
요건 대구 곤이에요
알보다 곤이를 더 좋아해서 곤이 든걸로 샀는데
알이 든 대구가 만원 더 싸더군요 ㅎㅎㅎ
요 곤이는 그냥하면 좀 물컹거려요
손질한뒤 한조각씩 떼서 냉동했다 끓이면
쫄깃한 곤이 된답니다
우리는 다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넣고 끓였어요
물론 남은 곤이는 냉동실로 고고씽!!!
너므너므 싱싱하죠 ㅎㅎㅎ
요런 싱싱한 아이들 사는 재미로 다들 어시장에 가겠죠
살이 탱글탱글하니 끝내 줍니다
야채랑 두부를 손질해서 준비해 두고
냄비에 육수를 붓고 무우를 넣고 먼저 끓입니다
육수는 한번에 다 붓지 말고
국물양을 봐가면서 부어 주면 되어요
무우가 투명해지고 끓으면
대구랑 곤이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끓이는 중간중간 거품은 꼭 걷어내 줍니다
안그러면 비릿함이ㅜㅜ 그리고 국물도 깔끔하지 못해요
요건 표고버섯가루에요
웰빙바람이 불어서 다들 화학조미료 사용이 꺼려지시죠
귀여우니는 멸치가루 새우가루 표고버섯가루를 준비해 두고
요리에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화학 조미료처럼 입맛을 확 당기는 감칠맛은 없지만
입안이 깔끔해지면서 오랬동안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답니다^^
표고버섯가루를 반스푼 넣어주고 마늘도 넣어서 향을 내 줍니다
역시 중간에 뜨는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내 주세요
생선이 익었다 싶으면 고춧가루를 풀어주고
대파랑 청량고추도 넣어줍니다
출처: 행복한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백설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