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벗어난 파격적인 연주 복장과 펑크 머리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 고전 음악계를 발
칵 뒤집어 놓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과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에게서 영향을 받고
또 그 영향들을 뛰어넘은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래식 콘서트와 재즈, 록 간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여전히 자신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그의 베스트 셀러인 비발디의 ‘사계’ 앨범과 최고의 예술적 연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엘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세계 클래식계를 정복했다. 또한 ‘지미 헨드릭스’ 의 영향으로 그의
바이올린으로 헨드릭스의 록음악을 연주한 앨범을 선보이며, 미국순회공연 레퍼토리로 선
정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음반판매를 기록한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나이젤 케네디가
평생의 염원으로 간직했던 재즈 무대를 가진다. 론 카터, 잭 디조넷, 조 로바노,케니 베너,라울 미동 등 블루노트가 자랑하는 초호화 재즈 뮤
지션들과 함께 만든 나이젤 케네디 사상 첫 본격 재즈 음반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수십
년 동안 갈고 닦은 그의 예술과 타오르는 재즈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공연일정 : 2007년 5월 10일 (목) P.M. 8:00
*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티켓가격 : R석 16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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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클래식이나 재즈는 정말 잘 모르지만 자주 보려구 노력 중입니다^^
저도 잘 모르긴 하지만 그냥 보면서 그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는게 좋아요 ㅋㅋㅋ 화욜날 레이흐 오베 안스네스 갔다왔는데... 와우~~~ 사람들이 넘 없었어요 ㅋㅋㅋㅋ
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내한 공연 봤던 게 어언 백년 전??!! 같은...;;;;; 근데 안스네스는 한국 자주 와서 사람들이 이제 안 가는 걸 수도.... ㅎㅎㅎ 아무래도 내한 자주 했던 아티스트들 공연엔 자금 사정도 있고 잘 안 가게 된다는.. ^^; 몇 년 전 안스네스 예당 공연 땐 끝나고 예정에도 없던 사인회가 갑자기 시작돼서 완전 재밌었다는... ㅋㅋ 막 여고생들이 I love you 그러고, 쪼끄만 여자애가 악보에 싸인받으니까 안스네스가 뭐라고 친절하게 한마디 해줬는데 그거 본 여고생들 질투...ㅎㅎ 예당 관계자 왈, 넌 저 악보 없잖아... 그니까 그 여고생들... 저도 하농 연습해요... 그게 테크닉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그 말 들은
안스네스가 피식 웃었더랬죠. ㅋㅋ 하농하고 테크닉이란 말 듣고 웃었을 듯... ㅋㅋㅋ 안스네스 몇 년 전엔 꽤 잘생겨 보였었는데 지금은 별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