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나게 취하는걸 좋아해서리 ㅎㅎㅎ
것도 소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곳을 선호하는터라 요번엔 간판명도 확실치 않던
일명 "이모네집"(내 맘대로 부른곳)을 소개시켜드릴께여.
토곡 연산경찰서 들어가는 골목입구에있습니다.
맞은편엔 낮에는 카센터 밤엔 포차가 들어서있고, 빵집이 있습니다.
외벽은 초가집같은 모양에 작은 등하나가 달려있어요.
20평이 안된는 작은공간에 민속주점분위기 확실하게 흐르고...
나이드신 아자씨아줌씨들께서도 자주 오셔서 데이또즐기고 가시더만요.ㅋㅋ
덕분에 자리가 없어 돌아서야 할때도 많았답니다.ㅋ
주인 이모님이 미인이신데다 음식솜씨까지 감동이요.. 친 이모같은 친근한
분위기 만들어 주셔서 맘편히 주정??부리다 온답니다.
메뉴는 다양한데, 파전은 양과 맛이 풍부짱입니다.
오징어가 아낌없이 파전과 뒹굴고 있구요,, 두루치기는 아주 죽여요..
두부김치의 달콤고소한맛과 션한 백합탕은 술에 찌든 속을 편히 풀어주구요.찌께다시(??)
로 나오는 나물류가 훨씬 정감갑니다.
참고로 부모님이 시골에 계신터라 엄마손맛이 그리울땐 여가서 나물류와 시큼한
싱근지(사투리임돠)를 배불리 먹고오져..ㅋㅋ
가격은 10000~15000선이구요..
술집에 나오는 안주라는 느낌보단 자식을 먹이는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외롭고 힘드신 분들..
여가셔서 맘속 깊은 곳까지 샘솟는 힘을 채워보시고 오세요.
낮엔 비빔밥은 팔곤하셨는데 지금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이사를 간터라 요새는 자주 못가서요,,
아~~ 가고싶네요..
첫댓글 ㅎㅎㅎ 이름은 '초막'입니다. 안에 보시면 수묵화로 장식이 되어 있고 빈대떡과 막걸리가 괜찮은 집입니다. 식사류도 맛이 괜찮은 집이지요. 오래된 곳이구요, 일이년전엔 진짜 맛이 좋았지요. 지금도 분위기와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맞은 편 포석정도 괜찮습니다. 김치우동전골인가? 시원하게 소주 한잔 하기 딱 좋지요.
집에서 가까운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파트라슈님 혹시 토곡의 이웃사촌이신가요?
토곡 친근한 곳이네요 친청에서 1분거리 ㅎㅎ 언제 함 가봐야지
오호 집옆이네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초읍 버스 33번 종점에서 하야리아 부대쪽으로 좀 내여오면 맞은편에 '초막'이라고 민속주점이 있던데 체인점인가요? 아님 이름만 같나?
토곡사시는 분이 의외로 꽤 계시군요~ 저도 예전에 이 집 가봤습니다 ^^
가까븐데 함 가야되겠군....히~
오잉~~포석정도 단골이져 ㅋㅋ 아마노님 어쩜 한번은 마주쳤을것같은 불길한??기운이 ㅎㅎ
바로 집근처네요.. 저도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