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으로 다녀온 여름휴가>
나른한 월요일 오전이네요.
다들 주말과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토요일에 통영으로 미리 여름휴가를 다녀왔기에
나른하고 피곤하네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 땐 아무래도 복잡하기에
동생과 후배 가족들이 미리 휴가겸 얼굴도 볼겸 해서 모이기로
했죠.
토요일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미리 예약 한거라 그래도 출발해야 하죠.
아들들 차에 타고 출발 준비 완료~
오후 3시쯤 펜션에 도착~
산아래 위치하여 고즈넉 하기도 하고
지대가 높아 조망도 좋은편이었으나
건물도 오래되어 낡았고
무엇보다 관리가 되지 않아 침구류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
불쾌했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애들은 비가 그치자마자
풀장에 들어가고파 안달이네요.
흐린 날씨탓에 추울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녀석들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입수를 허용~
물만난 고기가 따로 없죠?ㅎㅎ
우리 막둥이는 미열이 있어
물에는 못들어가고 이렇게 물총놀이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그렇게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온 녀석들
펜션에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끼리 즐겁게 지내네요.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어른들이 관리했으니
이제 어른들의 시간도 가져야죠?
싱싱하고 맛있는 가리비찜과
시원한 맥주로 가볍게 시작해 봅니다~
2차는 숯불바베큐와
경남의 지역 소주인 좋은데이와 함께
싱싱하고 맛있는 바다장어까지~
밤이 새는줄 모르고
오랜만에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나누며 보내는 휴가만큼 즐거운건
없죠.
여러분도 여름휴가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드세요~
그 여름 휴가를 생각하며 이번주도 힘내시길~^^
첫댓글 가족들과 여행,놀이,휴가 많이 보내시는것 같군요
좋은 시간들 많이 가지셔서 행복한 가정 유지 하십시요 기회되면 울산에도 한번 오시고..
ㅎㅎ 감사합니다
제게 보물 1호가 가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