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無 3行’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표본이 되고 싶다
청주 남일면 동화초교, 폐교 대상에서 입학 경쟁학교로 변신
때 폐교 대상이었던 청주 외곽 미니학교가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4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생이 81명인 청주 남일면 화당리 동화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4학년(남) 1부 결승전에서 음성 오성초를 7대 0으로 물리쳤다. 지난 20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4회 교육감기 겸 10회 설암 김천호배 4~6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는 4인조 경기다. 동화초 4학년 남학생 6명 가운데 5명이 출전해 예선부터 4연승을 거뒀다. 대회기간 이틀동안 선수 가족 이외의 학부모까지 3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4학년 담임 유재민 교사는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하나되는 가슴벅찬 감동을 느꼈다. 우승한 아이들은 1학년때부터 꾸준히 축구 동아리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경우다. 별도의 훈련은 없고 중간놀이 시간 30분을 활용하고 토요 스포츠데이에 축구강사의 지도를 받은 정도였다. 동아리 활동의 취지에 맞게 승부보다는 배려와 단합을 배우는 운동을 해왔다. 오히려 부담없이 대회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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