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리이다(시5:11-12)
자유의지를 주장하며 스스로 예수를 믿고 스스로 십자가를 지겠다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의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디로 옮겨
놓으셨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에는 가인과 같은
악인이 많고 교회 안에는 에서와 같이 장자권을 먹거리에 파는 이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길 고양이가 몸이 만신창이가 찾아 들어와 큰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먹이를 주고 케어를 했더니 중풍이 든 몸처럼 휘긴 했으나 이제 잘 돌아
다니며 야옹야옹하며 보챕니다. 처음에는 먹이를 쥐도 냅다 도망을 가던 놈이
만져 달라고 자신의 몸을 들이밉니다. 그 때 제가 많은 걸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을 만져달라고 보채는 고양이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내가 과연 이 고양이만큼 하나님께 그 은혜를 사모하며 보채고 있는가?!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를 제대로 알고 자신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설정해 놓고 어린 아이처럼 징징거리는 데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시5:2)
제비를 사람이 잡지 않는 것은 사람들을 믿고 찾아오는데 어찌 잡겠느냐고 합니다.
사람들이 지금 어디로 발을 디딜까 묻는 큐티는 한다면서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자신에게 두려고 이 고양이와 제비처럼 기도로 주의 품을 파고들지 않음을 봅니다.
다윗의 말을 빌리면 주를 두려워하며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하늘에
쌓아놓고 있음에도(시31:19) 기도하지 않으므로 얻지 못합니다. 아니 기도가
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떻게 살까 묻기만 하고 내가 어느 때에
주님께 나아갈까 하는 기도를 하지 않으므로 그 기도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닿지 못하고 공중권세를 잡은 악한 영들에 의해 다 땅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 기도마저 하다가 아무 소득이 없으니 피로증후군에 의해 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턱대로 하던 기도가 멈추었고 참 기도를 알면 이제 기도하라고 당부합니다.
머릿속에 든 지식이 가슴까지 내려와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일치가
되려면 반드시 무릎을 꿇어 간절하게 부르짖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오만한 자들과 행악자들과 거짓말하고 피 흘리는 자들이 가득한(시5:5-6) 이 세대에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시5:7)하는 다윗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내가 하나님 아버지와
맺은 관계와 어떻게 그 앞에 나아가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영적인
매커니즘을 파악하고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진리를 아는 참 마음과
죄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나서 하늘에 속한 의인이 되어
진리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온전한 믿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거룩과 영광의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빛과 생명과 사랑이 자신 안에 나타나기를 간절하게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원수들 앞에서 주의 의로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목전에서 곧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시5:8) 문제는 복음입니다. 진리의 지식입니다.
하나님께 까지 닿는 온전한 믿음을 제시하는 진리의 복음입니다.
지금 떠들고 있는 사람들의 입에는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고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는 쉬지 않고 아첨하며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주님을 그들의 밖으로 밀어냅니다. 믿는다고 하는 자의 배역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들을 정죄하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달라고 간구합니다(시5:9-10) 그리고는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쁨이 있고 주의 보호로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한다고 고백하고는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그를 보호하신다고 노래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다다르는 길을 제시
할까요? 계시의 영으로 죄인을 의인이 되게 하여 주께 피하는 원리를 설명하여
이 악한 말세의 때에 주께 피하는 기도를 하게 하므로 그 은혜를 방패로 삼아
주님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할 수 있겠느냐(살전5:16-18)고 질문을 해 보는 겁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로 더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