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아니, 다시금 돌아온 겨울. 하지만 버릴 수 없는 아니, 보내기 싫은 가을. 걸어도, 차를 타고 돌아도 한편의 영화가 되는 낙엽거리로의 초대.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흩날리는 낙엽비 맞으며, 올 가을 마지막 낭만을 채워보자.
- 나혜석거리
- 수원태생인 최초의 한국 여성 서양화가 정월 나혜석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부터 서쪽 600m 가량 조성된 거리. 보행자 전용 도로로써, 문화예술회관, 효원공원, 야외 음악당 등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이다. 거리 공연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 주변의 전문식당가의 다양한 먹을거리가 산재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근처 낙엽이 떨어지는 거리를 드라이브한 뒤, 산책과 외식 등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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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지도길
- 마포구청에서 서부면허시험장입구까지 이어지는 3.2km 거리이다. 이 도로는 난지도를 지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1993년 7월 23일 처음 이름 붙여졌다. 서울시 지정 ‘단풍과 낙엽의 거리’ 73곳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느티나무 단풍과 낙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는 삼림욕길, 하늘공원, 평화공원까지 주말 하루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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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산오색단풍길
-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장산. 특히나 단풍하면 빼놓고는 절대 얘기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내장산이다. 국지도 49호선에 위치한 9km가량의 길인 ‘내장산 오색 단풍길’은 단풍철에는 곱디고운 단풍이 빼어나게 아름답고, 이맘때는 낙엽비가 내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낭만이 느껴진다. 특히, 내장사 입구에 위치한 아치형 단풍터널은 길이 200m, 폭 6m의 길에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화려한 색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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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돌담길
-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정문에서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진 길. 자연친화적인 점토블록 및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차도에 석고석 포장(페이빙스톤)을 실시하였다. 또한, 느티나무 외 2종 130주 식재해 가을이면 바람 부는 대로 흩날리는 낙엽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낭만이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이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며, 주변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어 문화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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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금월리 석당간에서 금성면 석현교까지 이어진 가로수길.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가을빛으로 물든 바늘잎들이 사방에 떨어져, 짙은 낙엽향이 사방에서 풍겨온다. 이국적인 풍경의 4km 길은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불릴 만큼 낭만적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출사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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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호
- 단풍진 보문호 주변은 드라이브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명소로 꼽힌다. 그리고 단풍이진 보문호는 낙엽길 드라이브 코스로 그만이다. 보문호는 경주보문관광단지 개발 계획에 따라 경주시 동쪽 명활산 옛 성터 아래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주위에는 국제적 규모의 호텔과 각종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봄이면 새하얀 매력을 보이는 벚꽃길로, 가을이면 낙엽이 흐드러지는 낙엽명소로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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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길
- 동십자각에서부터 삼청터널까지 약 1.5km에 달하는 구간. 단풍철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루고, 그 후 낙엽이 날리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는 길이다. 전통과 이국적인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삼청동. 특히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옛길 등은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는 맛이 있다. 또한, 걷지 않고 차로 좁은 길을 지나도 편안하고 낭만적인 계절의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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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충무교를 지나 우회전 하면 펼쳐지는 약 3km 길이의 은행나무길이다. 오른쪽으로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은행나무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진 도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은 그대로, 또 떨어져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대로 매력이 넘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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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진입로
- 충북 청원군 북이면 신대리에서 문의면 구룡리까지 이어진 군도 13호선, 청남대 진입로.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특히, 경찰초소가 있던 13문에서 22문 사이에 조성된 2.3km의 튤립나무 가로수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15m이상 큰 키와 위상을 자랑하는 튤립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이는 고운 단풍이, 그리고 겨울에는 넓은 꽃받침에 눈송이가 앉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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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 한티재
- 전국 10대 명산중 하나로 꼽히는 팔공산. ‘팔공산 한티재’는 지역 탐방객의 편의를 위하여 건설된 약 20km 길이의 도로로서 경북 군위군과 대구간을 연결한다. 팔공산의 경치와 관광도로로서의 기능제고를 위하여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되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잇따라 흩날리는 낙엽은 지나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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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라이브 해볼께여
여행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