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토요일에는 매우 바뻐서 카페와 블로그 신경쓸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미처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더위와 자외선을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그럼 현장 소식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현재 벽체를 구성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전에 작업했던 내용과 동일한 작업입니다.
벽체의 결합부위는 베커라 불리우며 하중의 역활에 따라 조립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코너부분도 상당한 하중이 예상되기 때문에 구조재를 결합하여 그 형상을 만듭니다.
현재 이중 밑깔도리가 구성되어 있으며 스터드가 조립이 되었고 내부 벽체가 구성되는 코너 라인에는
베커가 제작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중간에 벽체가 끊기는 형상이 있고 그 앤드라인을 사진에서 보시면 좌측방향에 3겹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하중을 벽체가 골고루 분산하지 못하는 구조라면 스터드 라인에 보강을 해서 그 하중을
견디도록 고안하는 것이지요.
아래 지하는 주차장이나 기타 별도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요즘 도심속 주거구역은 주차장이 필수이기 때문에 정원과 주차장을 별도로 구성하여 시공합니다.
창호 개구부 상부에는 하중의 빈 공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헤더라는 부속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진에서 높은 자리의 넓적하게 보이는 가로로 구성된 구조물입니다.
만약 이게 없이 탑 플레이트만으로 구성이 된다면 무너질 확률이 높습니다.
헤더 아래에는 킹 스터드 사이로 트리머가 겹쳐서 시공이 되며 면적이 클 경우에는 트리머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1층 골조 작업이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으며 내부 벽체 일부를 제작하면 본격적인 2층 골조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전에 벽체의 안정성과 수평.수직을 꼼꼼히 체크하고 분석한 다음에 진행해야 합니다.
뒷편에 징크로 구성된 주택이 보이는군요.
모던 스타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많이 연출되는 자재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징크의 규격을 보면 폭이 300mm내외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넓은 면적을 표현하는 징크는 시공시 제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약간 울림의 효과가 있으니
대체로 중간에 붕 떠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비교적 넓이가 좁은 제품은 시공,자재비가 상승하지만 매우 디테일하고 섬세한 효과를 연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라며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