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주얼 프로세서의 리더인 엔비디아 (Nasdaq:NVDA)는 세계적인 PC와 콘솔 게임업체인 EA(Electronic Arts, Nasdaq:ERTS)와 전략적 관계를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앞으로 매든 풋볼, 커맨드앤 컨커, 007 제임스본드, 타이거우즈 PGA투어 골프, 배틀필드 1942 등, 인기있는 게임과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EA GAMES와 EA SPORTS 브랜드의 차세대 3D 컨텐츠의 제작과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엔비디아 GeoFrce™ FX 제품군을 포함한 데스크탑과 노트북 PC용 엔비디아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s)의 지원으로 EA는 전세계 PC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강력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EA는 엔비디아의 높은 퀄러티의 GPU가 우리의 게임 그래픽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고 최상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라고 EA의 부사장이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스콧 커런스(Scott Cronce)는 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으로써 엔비디아의 하드웨어는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실현시키는 최상의 솔루션으로 전세계 EA 스튜디오의 PC 그래픽 플랫폼으로 선택되게 된다. EA 개발팀은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PC를 사용하여 엔비디아 하드웨어의 특징을 모든 PC 게임 시스템에 자유롭게 호환해서 이용하여 놀랄만한 3D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엔비디아와 EA는 매든 NFL풋볼 2004와 다른 PC 플랫폼용 게임과 같은 앞으로 출시될 EA의 여러 타이틀에 엔비디아만의 특징와 특수효과를 접목시키는 것에 관한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엔비디아 역시 특정 EA PC 타이틀의 OEM 번들 권리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본 협약에 따라, 엔비디아는 엔비디아의 PC 제조사와 시스템 빌더 파트너에게 컨텐츠와 번들링할 수 있는 EA GAMES와 EA SPORTS 브랜드로 출시되는 특정 PC 타이틀의 독점 OEM 공급권을 행사하게 된다.
“ EA는 하드코어 게이머와 일반적인 게임 애호자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게임을 개발해 왔습니다. 전세계 EA 스튜디오에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채택하여 더욱더 3D 아티스트와 프로그래머들이 창의성을 실제 게임에 쉽게 발현하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FX 제품군은 영화와 같은 그래픽을 추구하는 시네마틱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엔비디아와 EA는 이런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엔비디아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댄 비볼리( Dan Vivoli)는 말한다.
EA게임의 최상의 플레이를 표현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현재 시판되고 있거나 향후 출시될 EA PC 타이틀에는 “ NVIDIA: The Way It’s Meant to Be Played”로고가 실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