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4월부터 1992년 6월까지 2년 2개월 간
자유한국당 전신인 민주자유당 광주 광산구지구당 사무국장의 경력입니다.
1988년 13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애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해서 낙선했던 필자는
그 후 지구당위원장으로 지역구를 관리하고 오다가
1989년말,노태우,김영삼,김종필 3인의 3당 통합의 묵계로
1990년 2월 민주자유당이 거대한 집권당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집권당인 민주자유당 광주 광산위원장의 지명권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한곳,광주 광산구을 공화계가 갖기로 했으나
민정계 위원장인 전 광주시장 경력의 김모씨에 모든 것이 부족한 나는
결국 공화계 유정회 국회의원출신인 김용호씨에게 위원장을 양보하고
사무국장으로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2개월간 사무국장이 한 일은 위원장 활동비를
불법조달(?)하는 임무가 전부 였습니다.
민자당 동책이 동장(5급)으로 추천 임명하는데 거마비 5천만원,
관내 국영기업체 임명추천권,관내 공사임찰 지명권 등
수 없는 비리가 제 양심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결국, 필자는 김영삼 대선후보에 극렬 반대하는 행동으로
김용호 위원장과 의견 대립으로 도중 하차 하는 것입니다.
그 치욕적인 2년 2개월 재직기간이 공화,민정계의 수구골통세력과
동거 동락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에게 2년 2개월동안 월급전액을 매월 꼬박꼬박 입금해준게
저의 일생중 가장 큰 보람 이었습니다.
민자당뿌리를 이어 받은 자유한국당은
지난 8월14일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서 2019년 3분기 정당국고보조금
32억 5천5백만여원을 분배받었는데
그 이후 열린 자유한국당 광화문집회에는
그 정당국고보조금이 몽땅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구당 동원인력은 중앙당에서 동원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히 보수골통세력이 모인 정당은 더 확고하게 따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정당 국고보조금을 정책개발에 사용하지 않고
반대새력을 매도하는 선동자금으로 국고를 탕진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필자도 한 때 그 들과 한무리 였던 것입니다.
필자의 치욕적인 과거를 깊이 반성하면서
참신하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정당구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그 정당 국고보조금으로 열린 부,울,경 집회장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가 호남의 명문고를 내세우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조국후보는 부산혜광고 출신인데 화살 방향을 엉뚱하게도 광주일고로 조준하고 있습니다.
이 한마디로 인기 내리막길인 민주당은 결국 수도권에서 인기가 상승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국민의 역적무리로 비판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그 원내대표는 중구에서 쫒겨나 동작구로 이제 서울 강남구로 갈테지만
보기 좋게 낙선하면 어디도 갈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새로운 보수정당의 결집으로
집권당과 정책대결로 국정을 운영할수 있도록 응원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