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발머리
올 여름, 단발머리가 대세인 이유는 무엇일까.
단발머리는 우선 가볍고 산뜻하며 어려보인다.
긴머리에 비해 샴푸도 적게들고, 머리감을 때 편하다.
무더운 날씨에 목 뒤가 시원한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깜찍, 발랄, 도도, 시크, 섹시, 청순
가벼운 단발머리로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 한효주 ]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의 한효주.
그녀는 연기변신을 위해 긴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상큼한 웨이브진 단발머리로 나타났다.

요즘 TV에는 정말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단발머리를 하고 나온다.
단발머리가 대세긴 대세인가보다.
[ 그밖에 단발머리 연예인들 ]


2. 긴 단발머리
단발이라 하기엔 길고, 긴머리라 하기엔 약간 부족한 긴 단발머리.
어깨선에 머리카락이 닿아서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머리이기도 하다.
[ 김남주 ]
이 어중간한 길이의 머리에 도전장을 들고 나선 이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김남주.
그녀의 머리는 '물결파마'라고 이름 붙여졌다.
중간길이지만 뻐침의 염려도 없어 관리하기 쉽고, 세련돼보인다.
그녀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여전히 그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많은 여자연예인들이 긴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넣었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이다.
[ 그밖에 긴 단발머리 연예인들 ]


3. 커트머리
커트머리는 꾸준히 여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머리이다.
단발머리나 긴머리에서는 연출할 수 없는, 왠지모를 프로패셔널한 이미지도 느껴진다.
[ 채림 ]
채림이 곱슬곱슬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로 돌아왔다.
귀여운 외모와 작은 얼굴에 정말 잘어울리는 깔끔한 커트머리.
발랄해보이기도 하고 도도해보이기도 하고
오묘한 분위기를 낸다.

머리를 귀밑 3cm 커트머리를 한 여자연예인들이
곳곳에 꽤 많이 숨어있다.
여름을 맞아 긴 머리를 싹뚝 잘라버린 사람들도 많다.
[ 그밖에 커트머리 연예인들 ]


4. 긴머리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만년 사랑받는 머리, 긴머리.
단발머리가 대세인 올 여름, 대세를 따르지 않는 긴머리 연예인들을 만나보자.
[ 김아중 ]
그녀가 '그저 바라만 보다가' 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그녀의 머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극중에서의 배역과도 잘어울리는 듯 하다.

긴머리는 여자연예인들에게 늘 인기만점이다.
다양한 머리모양을 만들 수 있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밖에 긴머리 연예인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