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헌 이중건 상량식(全州東軒移重建上梁式)

[鶴田]

전주동헌 이중건 상량식(全州東軒移重建上梁式) 지난 17일 15;30 전주문화원(원장 서 승)에서는 전주동헌 이중건 상량식(全州東軒移重建上梁式)을 전주시 교동 전주향교 역내 현장에서 송하진 시장,최찬욱의장,전주향교 이호석전교를 비롯한 유림들, 관계기관장.공무원,풍남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진돈의 사회로 내빈소개에 이어 한스타일 장경운과장의 경과보고를 들은 후 송하진 시장.최찬욱의장의 축사로 이어졌고 본행사로 들어가 초헌관에 송하진시장, 김춘원 전주향교 사무국장의 상량식 축문낭독에 이어 아헌관 최찬욱의장.종헌관에 서승 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수고하는가운데 봉행되었으며 상량을 송하진 시장.최찬욱의장.이호석전교,서승원장등 여러분이 상량을 들어 올려 고정시킴으로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 하고 준비된 다과를 들고 기념품을 하나씩 받아 산회 귀가했다. 상량문 휘호는 축문은 황안웅교수가 지었으며 김진돈 사무국장의 썼고 직접 나무에 글씨는 연묵회장 김승방선생의 휘호라고 설명하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내용은 "龍 檀記四千參百四十二年己丑陽七月十七日申時入柱上樑"에 東軒再訖 完山日新을 첨부했고 마지막에 龜자로 세로로 씌어 졌다. 오늘 상량식을 갖게된 본 건물은 전주부연의 중심건물은 예전의 동헌으로 풍락헌 또는 음순당으로 불리었으며 부윤의 업무공간으로 전주시청에 대응된다. 조선 초에 건립되어 영조34년(1758)에 재건하고 고종27년 화재로 소실 되어 고종28년 중창된 건물이다. 고종32년 전주군청으로 사용되던 중 일제시대(1934년) 매각되어 완주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 전주유씨 제각으로 사용되든 중 2007년 11월 소유자 유인수씨가 전주문화원에 기부하여 2008년 2월 건립 부지 현장으로 반입 중 제각으로 이전시 내용이 변경되었음을 확인 2009년 복원 설계하여 5개동의 한옥으로 이축 신축하여 영빈관 축제 세미나 숙박체험 기능의 전통적인 한옥으로 건립되어 9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