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of Edena
에덴의 동쪽 O.S.T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은 미국의 작가 J.스타인벡의 장편소설이다. 작자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계곡을 무대로, 아이슬란드에서 이민 온
해밀턴 일가와 트라스크 일가의 몇 대에 걸친 이야기이다.
저자의 자서전적인 요소가 짙은 작품이다.
<에덴의 동쪽>은,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고 에덴의 동쪽 땅, 노드로 도피하였다 는 구약성서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에덴의 동쪽>에서 <동쪽>은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신의 분노를 사, 에덴동산에서 동쪽 땅으로
추방되었다는 <창세기>에서 유래한다.
그 이후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에덴의 동쪽>이며, 인간은 모두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의 후예라는 것이 원작의 주제이다. 인간 내부로 눈을 돌려, 원죄의 추구와
인간의 가능성의 탐구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위에서 말한 바대로,
1955년에 엘리아 카잔 감독 제임스 딘 주연으로 영화화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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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에덴의 동쪽 감독 : 엘리아 카잔 출연 : 제임스 딘, 줄리 해리스, 레이몬드 마세이, 벌 아이브스, 해럴드 고든
<이유없는 반항> <자이안트> 등 단 3작품에서 주연을 맡고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딘의 최초의 주연작..
*************** 이야기 줄거리 ****************
19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리나스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아담 트라스크의 두 아이들 중 큰 아들 아론은 모범 청년이었지만 둘째 칼(제임스 딘)은 성격이 거칠고
언제나 불만에 찬 반항아이다. 아담의 아내 케이트는 칼을 낳은 후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아담은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그의 아들들 역시
어머니는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 아버지 아담은 아들 칼을 그런 부도덕한 아내의 피가 흐른다고 믿고 미워했으며
신앙심이 두텁고 공부를 잘하는 아론을 신뢰하고 사랑했다.
칼은 그런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어머니가 도박장을 경영하는 빠의 마당으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느 날 기차에 무임승차 하여 근처의 어항인 몬트레이로 가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난다.
그러나 칼은 생모에게 그리움과 동시에 그녀의 부도덕한 생활에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신앙심을 내세우는 위선적인 아버지를 싫어하여
헤어지게 된 어머니의 사연을 알게 된다. 형의 애인인 애브라도 아론이 너무 착하기만 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칼에게 한다. 이 말을 들은 칼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 그러니까 형의 애인인 애브라에게 키스를 한다.
칼은 형 아론을 데리고 어머니 케이트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 그녀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고지식하기만 하던 아론은 천하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혼자 돌아온 칼은 아버지에게 이젠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소리 친다. 그 때 보안관이 찾아와서 아론이 군대를 지원하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음을 알렸다.
달려간 아버지는 놀란 나머지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한 채 전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보안관이 칼에게
"아벨을 죽인 카인은 에덴의 동쪽으로 가거라" 고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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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이브라는 칼의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고뇌를 호소하고 그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제서야 아버지는 칼을 불러 조용히 말한다. "네가 간호해 다오." 이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애브라의 미소 속에 칼은 아버지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
********************************************************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만큼 쓰라린 것은 없다는 것을 엘리아 카잔은 이 영화의 제임스 딘 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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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에덴의 동쪽이다. 그렇다면 나도 지금 에덴의 동쪽에 내가 서 있고 살고 있는 셈이다. 동쪽의 반대는 서쪽이니 <에덴>은 서쪽에 있는 모양이다. 해 지는 서쪽... 서쪽으로 드리워지는 황혼은 황홀하다.
황혼은 좋다. 그러나 서쪽은 해가 지는 곳 아닌가. 동쪽이 좋다. 에덴보다는 에덴의 동쪽이 좋다.
에덴의 동쪽, 내 사는 이 곳이 죽음도 있고 땀도 있고 한숨도 있고 번뇌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있어 생명이 생생하고 휴식이 달콤하며 노래와 환희가 아름다운 것 아니겠는가?
Dean, James (제임스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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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 "에덴의 동쪽"에서 제임스 딘의 연기는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남자들은 그의 반항적인 우수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모습을, 여자들은 그의 고독한 모습에 감싸주고 싶은 모성애를 느꼈다.
당대의 명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조차 그에게 사랑을 느꼈음을 고백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어떤 여자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에덴의 동쪽 촬영중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 당시 또 한명의 스타 폴 뉴는"피어 안젤리"와 연기하면서 그녀의 순수함을 알게 되었고, 그의 지인 "제임스 딘"에게 소개한다.
제임스 딘은 피어 안젤리를 처음 봤을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천사를 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제임스는 피어로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 제임스 딘과 피어 안젤리... 그후 안젤리와 딘은 정말 열렬할 정도로 사랑을 하게 되었지만,
종교 문제로 안젤리의 어머니가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헤어지고 만다. 대신 어머니가 피어에게 추천한 사람은 가수 "빅 데이먼". 어머니의 말을 거역하지 못했던 그녀는 빅 데이먼과 교제를 한다.
처음으로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여자를 떠나보낸 제임스 딘. 상처받은 그는 2번째 영화 "이유없는 반항"에서
어둡고 고독한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산한다.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를 잃게 된 제임스 딘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주위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까지 권할 정도였다. 마침내 그녀의 결혼 소식을 접한 제임스 딘은 망연자실하기에 이르고, 피어 안젤리의 결혼식 날 제임스는 광적인 레이싱을 벌여 많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마음에 없는 결혼을 한 피어 안젤리 역시 제임스 딘에 대한 사랑을 감출 수 없었고, 피어의 남편인 빅 데이먼이 제임스 딘의 영화 촬영장을 찾기에 이른다.
"피어는 내 아내이니 그녀를 잊어주시오.그것이 그녀를 위하는 최선의 길이오" 하는 말을 건네자, 빅 데이먼에게 피어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한 제임스 딘은 그 길로 차를 몰고 나가버렸다. 그 때가 오후 5시 39분...
잊어야 하는 사람인줄 알고 있었지만, 마음 속에 들어온 유일한 여자였던 그녀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그날 제임스 딘은 죽기로 작정한 사람처럼 엄청난 속력으로 달렸다. 유난히 노을이 붉었던 그날, 1955년 9월 30일. 저녁노을 때문에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제임스 딘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를 들이 받았다. 그 때가 오후 5시 59분...
영화 촬영장에서 뛰쳐나온지 정확히 20분 만에 벌어진 비극이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팬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의 죽음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일부 팬들은 그가 얼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어디론가 잠적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추측을 끊임없이 내놓았고, 심지어 이탈리아에서는 여자들이 제임스 딘의 죽음을 비관, 집단 가출해 거리의 여자로 전락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 여파는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제임스 딘의 죽음에 가장 큰 죄책감 을 가진 사람은 피어 안젤리였다. 괴로워 하던 그녀는 빅 데이먼과 이혼했고, 39살의 나이로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그녀는 죽기전에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오직 제임스 딘이었다고 고백했다 한다.
제임스 딘의 무덤에는 아직도 그의 죽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고 있다.그러나 그의 짧았던 삶과 사랑은 어쩌면 그가 꿈꿔왔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가 남긴 말이 이를 증명한다.
"빨리 살고, 일찍 죽는다. 그래서 아름다운 사랑을 남긴다" - 제임스 딘(1931~1955) - 제임스 딘의 무덤
Dream as if you'll forever Lives as if you'll die today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Only the gentle are ever really strong. 부드러운 자 만이 진실로 강한 자다.
The gratification comes in the doing,not in the results. 만족은 결과에 있지 않고 행동에 있다.
Being a good actor isn't easy, Being a man is even harder, I want to be both before I'm done. 훌륭한 배우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이 되는 것 더욱 어렵다. 나는 죽기 전 까지 둘 다 이루고 싶다.
Up until now, I still don't know the tenth of my own self. That is why I'm so excited to live. 아직도 내 자신의 몇 분의 일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다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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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의 명화 다시 음미해 봅니다. ^^
멋진 에덴의동쪽감하고 갑니다.. 합니다^^*멋지고 아름다운 한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