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8 . 토요일. 서울장미공원과 올림픽공원 장미 광장 도보여행.
집근처 분당선 청명역에서 아침 9시 전철에 올라 강남구청역까지 가서 7호선으로 환승하여 서울장미공원의 입구가 되는 태릉입구역에서 내렸다. 공원입구에서부터 이화교가 있는 곳까지 장미터널로 된 1.8km 정도의 공원산책로를 왕복했다. 왕복 3.6km거리를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쉬어가면서 걸어서 2시간 정도 머물렀다. 그리고 다시 태릉입구역에서 전철에 올라 군자역까지 간 후, 5호선으로 환승하여 천호역까지 가서, 8호선으로 환승하여 올림픽공원의 입구역이 되는 몽촌토성역에 내려서 올림픽공원의 장미 광장과 몽촌토성의 산책로 일부를 걸었다. 전철을 여러 번 환승했지만 구간이 짧아서 장미공원에서 올림픽공원까지 40분 정도 소요되어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장미축제를 하는 곳으로 부천의 백만송이 장미공원과 서울대공원의 장미축제, 그리고 서울 중랑구 묵동의 중랑천변에 조성되어 있는 서울장미공원과 올림픽공원의 장미 광장 축제가 있는데, 부천과 서울대공원은 다녀왔기에 오늘은 서울장미원과 올림픽공원을 다녀온 것이다. 서울장미공원은 축제 기간이 지났고 장미의 절정기도 지나서 꽃이 많이 시들고 싱싱한 맛이 가신 느낌이 있었으나, 축제기간과는 달리 사람이 적어 한가한 산책로를 걷는 것이 좋았고, 아직 장미꽃도 많이 있어서 장미향에 젖어드는 기분 좋은 도보여행을 할 수가 있었다. 올림픽공원의 장미 광장은 규모가 작지만 조형물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올림픽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에 장미 광장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올림픽공원에는 몽촌토성이 함께 있어서 몽촌토성의 산책로를 피곤이 느껴질 때까지 그 일부를 걸었다. 날씨가 맑고 더웠으나 바쁘지 않게 천천히 그늘 길을 많이 걸을 수 있어서 땀도 흘리지 않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겁게 하루를 잘 살았다.
서울장미공원에서 열심히 섹스폰연주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간식을 먹으면서 음악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첫댓글 아름다운 장미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장로님도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 회복하셔서 산행 계속하신 모습을 장로님 카페에서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더욱 즐거운 삶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